ㅁ‥‥Review

파워넘치는 빅타워! AONE 레전드 1000XF 블루 드래곤 ( setiguy ) 의 티스토리

찌찌빠 2011. 1. 6. 17:00
본 리뷰는 벤치클럽 에서 제공 하는 정보입니다.
서비스 비용은 무료이며 본 서비스를 받고싶은분은
 서비스신청 버튼을 클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AONE 레전드 1000XF 블루 드래곤



PC의 발전과 더불어 꾸준히 발전해온 PC케이스는 최근의 트랜드인 하단에 파워를 장착하는 제품이며 동시에 이전보다 뛰어난 쿨링구조와 시스템을 만들어내려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러 케이스제품을 출시하여 인지도 높은 AONE에서는 빅타워규격의 전체 케이스 사이즈가 큰 케이스에 뛰어난 쿨링시스템과 하단파워장착방식의 케이스를 출시하였습니다.

AONE의 블루스톰 시리즈의 후속으로 출시된 AONE 레전드 1000XF 블루 드래곤 케이스가 바로 이번에 테스트하는 제품입니다. 다수의 쿨러에 하단파워와 넓은 내부구조로 쿨링이 우수하며 메모리리더기를 내장하였고 팬스위치를 내장하는등 강력한 사양의 케이스입니다.

이번 AONE 레전드 1000XF 블루 드래곤 케이스의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전반적인 구조와 특징, 제품을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등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ONE 레전드 1000XF 블루 드래곤 케이스의 포장박스는 기존의 케이스들이 사용하던 포장박스와는 다소 다른 형태입니다. 세워두는 일반 케이스들의 박스와는 다르게 큰 사이즈와 무게 때문인지 눞혀있는 포장박스는 마치 모니터등의 포장박스와 유사해 보입니다.

측면부는 제품명칭과 여러 특징을 소개하며 제품의 사양과 고객지원센터 홈페이지등을 소개합니다.
 



내부 포장도 스티로폼을 사용하지 않고 종이제질의 포장제로 케이스를 단단히 고정합니다. 사진에는 없으나 상단면의 두터운 종이와 바닥면의 종이완충제가 케이스를 단단히 고정해 줍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내부고정을 위한 완충제가 부드럽지 못하다는 점인데 무게가 있는 제품이니 완충제도 좀더 부드러운게 좋아보입니다.

 


 



AONE 레전드 1000XF 블루 드래곤 케이스의 외관을 들여다보면 검정색을 기본색으로 측면과 상단에 쿨러를 위한 구조가 보이며 전면의 통풍구가 넓게 배치되어 있고 상단면에 전면단자와 팬 스위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닥면의 받침대는 투텁고 키가 높아보며 하단으로의 공기흡입이 우수해 보이며 무거운 빅 타워 케이스를 안정적으로 받쳐 주리라 보입니다.

외부에서 보이는 케이스의 특징은 통풍과 쿨링이 뛰어나 보이며 케이스 상단쪽으로 조작을 집중하여 조작부가 분산되지 않은점이 좋아보입니다.
 



케이스 상단 중앙에는 전원스위치와 리셋스위치가 있습니다. 전원스위치는 전원LED와 같은 위치에 존재하며 리셋버튼은 전원스위치에 비스듬히 작은 사이즈로 배치되어 있으며 깊이 눌러야 동작하므로 실수로 누를 일은 줄어들 듯 예상됩니다.

전원스위치 좌우로는 4개의 팬전원을 키고 끌 수 있는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리셋스위치와 마찮가지로 깊이 눌러야 동작하는 구조입니다. 아쉬운점은 전원스위치뿐만 아니라 쿨러속도를 조절할 팬컨트롤러가 장착되어있었다면 더 좋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전원스위치 뒤로는 전면단자들이 위치합니다. USB와 사운드단자외에도 외장하드를 위한 eSATA단자를 지원하므로 빠른 외장하드 활용이 가능한점이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전면 단자 뒤쪽에는 상단쿨러용 에어가이드가 전면단자와 동일 높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안쪽으로는 다른 것은 없지만 위로 물건을 올려 놓을수 있을 것이고 상단쿨러 위로 이물질이 떨어지는 것을 줄여줄수 있을 듯 합니다.
 



AONE 레전드 1000XF 블루 드래곤 케이스의 정면부 최상단에는 메모리 리더기들과 HDD용 LED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 시대에 카메라, MP3, 스마트폰등 메모리의 사용빈도가 높은 만큼 저도 언제나 외장 리더기를 장착하고 있는데 애초에 케이스에 기본으로 제공하므로 거추장스러운 외장 메모리리더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점이 좋았습니다.
 



케이스에서 지원하는 5.25인치 베이는 모두 3개의 단자를 지원하며 그 커버는 모두 타공망처리가 되어 있어 공기흡입구로써의 역할도 하는데다가 내부에는 먼지필터도 있어 먼지유입에 대한 걱정도 없습니다.

또한 그 아래쪽의 전면타공망도 내부에 먼지필터가 있어 먼지에 대한 대책을 세워두고 있고 넓은 면적으로 통풍구로써의 역할을 하므로 내부 통풍도 우수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AONE 레전드 1000XF 블루 드래곤 케이스의 받침대는 넓은 면적으로 바닥에 접하여 받침대로써의 안정감이 높습니다. 바닥면에는 부드러운 제질을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케이스 측면부의 쿨링시스템은 단순히 타공망처리가 아니었습니다. 타공망 커버가 분리되는 형태로 간단히 레버를 돌리는 것으로 타공망 커버가 분리되어 쉽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그 안쪽으로는 푸른색의 120mm LED팬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120mm팬 앞의 타공망은 세로로 배치되어 있는 팬앞에 바로 장착되어 타공망 커버 바로 뒤에 배치되어 있는 쿨러가 흡입하는 공기중의 먼지를 걸러내 케이스 내부로의 먼지유입을 막아줍니다. 타공망커버는 레버를 통해 분리되는 만큼 쉽게 빼내 물로 세척이 가능해 빠른 청소가 가능한데 이는 먼지흡입량이 많은 측면부에 먼지가 쉽게 쌓이는만큼 편한 케이스관리능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20mm팬은 동일하게 투명제질로 푸른색의 LED로 동작되는데 이는 상단과 전면쿨러등도 동일합니다. 쿨러 바로 뒤로는 CPU쿨러의 위치가 존재하는데 해당 위치의 쿨러를 제거함으로써 CPU쿨러의 높이 제한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조립부분에서 소개합니다.
 



케이스 후면부를 살펴보면 중간중간 고무제질의 원형이 있는데 모두 수냉시스템을 위한 호스홀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공랭보다 우수한 성능의 수냉쿨러 사용이 용이합니다.

후면쿨러는 120mm의 LED쿨러이며 확장슬롯커버는 모두 탈착식으로 몇 번이든지 빼고 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워는 하단에 배치되는 구조임을 알수 있습니다. 좌우 케이스 측면커버들은 핸드스크류 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받침대아래를 보면 부드러운 제질로 마찰정도가 커 미끄럼 방지가 크며 소음도 줄여줄수 있습니다. 중앙과 파워장착면 아래에는 먼지필터가 장착되는 공간이 보이며 쿨러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공간도 보여 보다 쿨링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측면커버를 열어보니 케이스 내부도 모두 블랙으로 도색된 상태로 고급스러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측면커버는 두터워 상당히 무겁기도 하며 안쪽으로는 120mm쿨러 2개가 고정되어 있고, 안쪽방향으로는 먼지필터까지 장착되어 보다 확실히 먼지를 잡아주고 있습니다.  쿨러는 4핀전원에 연결되며 나사 하나가 측면커버쪽과 먼지필터까지 모두 한번에 장착되는 방식이므로 빠르게 빼낼수 있어 청소에 용이한 것이 장점입니다.
 



AONE 레전드 1000XF 블루 드래곤 케이스 내부는 빅타워답게 미들케이스이하 제품군에 비해서 무척 넓습니다. 5.25인치 베이는 3개로 평범하나 3.5인치 베이는 모두 7개로 다수의 하드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넉넉한 장착공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장착면의 공간도 넓고 그 공간의 폭도 약 340mm정도로 그래픽카드 장착의 여유도 많으므로 여유있게 조립할 수 있으며 케이블을 정리할 여러 선정리용 홀을 통해 케이블정리에도 유리한점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외 케이스 파워장착면과 메인보드 장착면을 구분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케이스 내부 소개이전에 제공되는 구성물들을 소개합니다. 우선 종류별로 개별포장된 나사류, 케이스 하단에 장착하는 탈착이 쉬운 먼지필터, 케이블 정리를 위한 여러개의 케이블 타이가 제공되었습니다.
 



케이스 내부에서 장착될 여러 케이블들입니다. 전면단자용 케이블과 메인보드에 연결될 전원, 리셋버튼등의 동작을 위한 시스템커넥터, 그리고 eSATA연결을 위한 내부 SATA케이블이 보입니다.

쿨러를 위한 4핀커넥터들과 이에 연동되는 4핀커넥터가 보입니다. 쿨러 케이블들의 결합을 통해 하나의 4핀전원 연결로 나머지 4핀단자에 연결된 쿨러도 동시에 동작되며 바로 케이스 상단의 팬전원 스위치를 통해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케이블길이도 넉넉하여 상단, 후면, 정면, 측면 쿨러 연결에 부족함이 없었다는 사실을 조립이전에 미리 알립니다.
 



후면쿨러에도 먼지필터가 기본 장착이며 역시 4핀전원 연결의 LED쿨러입니다. 확장슬롯은 모두 탈착식으로 몇 번이든 사용가능하며 CPU가 장착될 공간 뒷면으로 장착용 홀이 있어 쉽게 CPU쿨러 교체를 하는데 도움이 되고 그 크기가 커 웬만한 메인보드와 호환성도 좋습니다.
 



상단에도 120mm쿨러가 장착되어 내부 공기순환에 도움이 되며 역시 4핀전원연결 LED쿨러입니다.
 



AONE 레전드 1000XF 블루 드래곤 케이스는 상단에 전면단자와 조작부등이 모두 집중되어 케이블들도 이곳에서 정리해 주면 됩니다. 모두 측면의 홀등을 통해 정리해줄수 있습닙다.

5.25인치 베이는 모두 3개로 3.5인치 베이에 비해 적으나 실제 최근에 5.25인치 베이에 장착될 ODD등의 활용도가 다소 낮아지고 있는만큼 부족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5.25인치 베이의 나사구멍에는 진동을 방지해줄 완충제가 중간에 붙어 있어 ODD등의 진동을 어느정도 완화해 줄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장착면과 파워장착면모두에 걸쳐 넓게 배치된 3.5인치 베이는 다수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늘어나는 HDD의 갯수에 맞춰 충분한 확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드가격이 낮아지고 저장용 하드로써의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3.5인치 베이의 증가는 환영합니다.

3.5인치 베이는 모두 탈착이 가능한 베이를 갖고 있어 쉽게 하드장착이 가능하여 조립이 편합니다.
 



분리된 하드베이의 모습입니다. 철제질의 베이는 쉽게 분리가 가능하며 바닥면의 나사구멍으로 조립되는 구조입니다. 나사구멍에는 진동방지용 완충제가 하나씩 4개의 나사구멍에 달려있어 하드진동도 줄여주어 소음감소의 역할도 있습니다.
 



AONE 레전드 1000XF 블루 드래곤 케이스는 넓기 때문인지 파워 및 보드사이를 구분하는 구분면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팬그릴이 달린면은 케이블들이 지나갈수 있고 팬을 달아 쿨링을 좀더 강화할 수 있습니다. 팬그릴의 팬 장착은 실리콘제질로 보이는 장착방식으로 나사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팬 그릴 옆에있는 원형 형태는 커버형태로 분리가 되어 케이블정리용으로나 파워장착방향을 바꿀 경우 통풍구의 역할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 사이에는 수냉용 홀이 있어 수냉장착에 대한 배려가 보이기도 합니다.
 



정면기준으로 우측면 커버를 제거하면 그 안쪽을 보게됩니다. 넓은 CPU장착 홀을 비롯해 여러 케이블정리홀을 보다 확실히 볼수 있으며 케이블정리를 위한 선정리선을 묶을 홀들도 보이는등 케이블정리가 용이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드베이쪽으로 여러 선정리 홀들이 보이며 하드장착시 여유로운 공간을 갖고 있어 하드디스크를 어느 방향으로 장착해도 케이블이 어디에 닿거나 하는등의 조립불편요소가 없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미들케이스의 경우 공간이 좁아 케이블들이 방해가되어 케이스가 잘 닫히지 않기도 하는데 비해 넓은 내부는 편한 조립을 예고해 줍니다.
 



케이스 철판과 측면커버 사이에는 일정한 공간여유가 있습니다. 때문에 선정리할 수 있음에도 두께가 되지 않아 정리되지 못했던 케이스들과는 다르게 AONE 레전드 1000XF 블루 드래곤 케이스는 케이블 끝의 커넥터들을 그 사이에 넣어도 측면커버를 닫는데 방해가 되지 않으며 꽉 끼지도 않아 진동에 대한 걱정도 없습니다.
 



받침대부분에서 초반에 언급한 완충제의 부족함을 확인할 수 있는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전면 바닥받침대를 고정하는 고정장치가 부러져 있었다는 점인데 실제 박스완충제가 부족했는지, 아니면 배송시 충격이 컸는지, 아니면 이 고정장치가 작아 쉽게 부러졌는지는 알수 없는 부분입니다.

어쨌든 한쪽 고정장치가 부러져 있었고 때문에 케이스 받침대가 덜그럭 거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쩔수 없이 AS를 받아야 되겠습니다.
 



곳곳에 선정리용 홀이나 케이블의 이동통로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깔끔한 조립을 위해 여러 케이블들은 평상시 잘 보이지 않거나 통풍에 방해되지 않도록 이쪽면에 숨기기 마련인데 여유있는 공간과 여러 정리홀들은 정리가 편합니다.
 



전면 커버까지 제거해 보았습니다. 전면커버의 결합정도는 상당히 커 빼내기 꽤 어려운 편이므로 충격에 약한 하드등은 미리 빼두고 전면커버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단의 메모리리더기의 내부와 베이구조, 전면 120mm팬 2개등이 보입니다.
 



메모리 리더기의 내부는 일반적인 리더기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리더기와 더불어 HDD용 LED도 리더기와 한몸의 형태이며 케이스 본체쪽에 붙어있어 전면커버 분리시 딸려 나가지 않습니다.

5.25인치 베이 최상단을 제외한 2개의 베이에는 커버가 보입니다. 참고로 저 커버 2개는 분리한후에도 다시 조립해 고정할 수 있습니다.
 



전면쿨러는 120mm팬이 2개나 장착되어 강력한 전면 쿨링을 해줍니다. 전면쿨러에는 별도의 먼지필터가 없지만 전면커버쪽에서 먼지필터의 역할을 해줍니다.
 



전면커버는 분리될 때 케이블들이 딸려 나오지 않고 단독으로 분리되어 청소등이 편합니다. 5.25인치 베이 안쪽에는 밀도 높은 먼지필터가 있어 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주며 하단면쪽에도 먼지필터가 있기 때문에 전면으로 흡입되는 공기속의 먼지를 대부분 걸러내 줍니다.

 


 



하드장착은 일반하드 1개와 SSD 1개가 장착했습니다. SSD는 2.5인치 크기지만 아래쪽으로 고정되는데다가 SSD자체의 진동등이 없으므로 하나의 나사로 베이에 '달려있는' 수준정도로만 연결되게끔 달아주었습니다. 케이스에 정리홀이 많아 쉽게 케이블을 연결해 줄수 있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크지 않은 것으로 장착했으며 여유가 많이 남아 빅타워케이스의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파워의 케이블들은 우측의 팬그릴을 통해 일부 위로 빼기도 했지만 정리홀을 통해 케이스 뒷면으로 뺐다가 장착위치로 다시 빼내 줄 수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케이블정리할곳이 많습니다.
 



CPU쿨러와 상단 쿨러와의 공간은 충분히 있습니다. CPU쿨러 반대편의 홀도 여유로워 쿨러장착에 어려움을 줄일수 있었습니다.
 



여러 케이블들이 뒷면에 나와있으며 두꺼운 커넥터들도 있지만 케이스의 뒷면 여유공간의 폭이 넓은 덕분에 이상태에서 충분히 측면커버가 닫혀집니다. 덕분에 커넥터 정리에 골몰할 필요가 없으니 조립이 한결 수월합니다.
 



측면커버를 닫는와중에 160mm높이의 쿨러를 닫기위해 120mm팬 하나를 제거한 상태로 커버를 닫고 있는중의 모습입니다. 120mm팬 하나를 제거하면 거의 딱 맞는 사이즈로 쿨러가 장착됩니다.

120mm쿨러를 제거하지 않는다면 140mm정도의 쿨러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빅타워 케이스로써는 큰 단점인샘인데 이렇게 쿨러 제거로 쉽게 장착이 가능하니 애초에 측면의 팬을 1개로 장착하고 1개는 부록으로 줬다면 쿨러 높이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지 않지 않았을까 하는군요.

 



 

동작중의 AONE 레전드 1000XF 블루 드래곤 케이스의 모습입니다. 상하좌측면에서 푸른색의 LED로 빛을 내주는 120mm쿨러가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며 각 방향에서 이루어지는 쿨링은 온도조절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각 쿨러들은 케이스 사단의 팬전원 스위치를 통해 사용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쿨러동작을 조절해 줍니다.

다만 AONE 레전드 1000XF 블루 드래곤 케이스가 빅타워인만큼 쿨링성능이 중요하나 다소 쿨링팬의 세기가 쎄다고 보여집니다. 풍량이 무척우수한데 그만큼 바람소리도 적지만은 않았습니다. 전원단자하나로 여러 쿨러에 전원을 공급하는 만큼 이 4핀단자에 4핀전용 팬컨트롤 커넥터를 사용하려 했습니다만 아쉽게도 정상작동이 되지 않아 팬소음 낮추기는 이룰수 없었습니다.
기본적으로 120mm팬의 소음이 강한만큼 팬 전원스위치가 팬 컨트롤 스위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진동은 거의 전무하다고 생각됩니다. 워낙에 두터운 측면커버를 갖고 있어 잔진동음을 테스트 도중에 느낄수 없었으며 전체 무게도 상당하고 베이에 완충제로 진동을 완화해 주는만큼 진동음에 대한 걱정은 별로 없었습니다.
 



현재 AONE의 유일한 빅타워 케이스가 된 AONE 레전드 1000XF 블루 드래곤 케이스는 단단한 외형과 조립편의성 및 정리가 뛰어난 내부구조, 6개의 팬을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내부 통풍에 우수한 구조로 뛰어난 쿨링성능, 곳곳의 먼지필터로 먼지에 대한 걱정 감소, 메모리 리더기 기본 장착, 쿨링팬의 전원 스위치 지원등 빅타워 케이스로써 매력적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팬 전원스위치가 아닌 팬 컨트롤 장치가 제공되었으면 하는 점이나 측면팬 하나는 부록으로 제공해 애초에 쿨러높이 제한에 대한 걱정을 줄여줬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기본 쿨링팬소음이 높게 만들어져 있어 팬소음에 민감한 사용자의 입장도 고려해 줬으면 합니다.

여러번 살펴본 AONE 레전드 1000XF 블루 드래곤 케이스는 분명 매력적입니다. 전반적인 완성도가 높아 마무리상태에서 흠잡을곳이 없었고 여유있는 빅타워 케이스의 시원한 조립성은 미들케이스의 답답한 정리성과 비좁은 부품배치에 대한 불만족을 해소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보다 완벽한 케이스가 되기 위해 언급된 단점에 대한 수정으로 보다 완벽한 빅타워 케이스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강력한 쿨링과 편의성을 갖춘 AONE 레전드 1000XF 블루 드래곤 케이스의 사용기는 이것으로 마치며 케이스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번글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