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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매니아들의 전폭적인 인기를 얻었던 무손실 포맷이 이제는 일반 사용자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것 같다. 일부 MP3P에서 무손실 포맷을 지원하기도 하고 좋은 스피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 이왕이면 깨끗한 시디 음질로 듣는 것이 당연히 좋을 것이다.


무손실 포맷으로 추출하는 프로그램도 이제는 많아졌고 전문 리퍼들이 사용하는 고급 툴도 있지만 필자는 초보자들에게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Easy CD-DA Extractor이란 프로그램을 권하고 싶다.


이 프로그램은 특별한 기능제한 없이 시작시 등록을 알리는 화면이 출력되고 5초간 대기 후 실행이 가능하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http://www.poikosoft.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asy CD-DA Extractor는 한글 언어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한글이 나오지 않는다고 당황할 필요는 전혀 없다. 옵션-언어 선택에서 한국어를 선택하기만 해주면 된다. Easy CD-DA Extractor는 크게 세 개의 기능으로 나뉘는데, "오디오 CD 리핑"은 WAV, APE, FLAC등의 무손실 포맷이나, MP3, WMA, OGG등의 손실 포맷으로 추출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 해당 앨범의 정보를 자동으로 획득해준다. "오디오 파일 변환"은 각 음악 포맷 상호간 변환이 자유롭고  마지막으로 "CD/DVD Creator"은 오디오 파일을 곧바로 CD-DA 오디오 타입으로 레코딩을 할 수 있다.



레코더에 오디오 시디를 넣으면 자동으로 인터넷으로 해당 앨범의 정보를 불러와 번거롭게 입력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왼쪽 하단에 추출한 음악 포맷을 선택해주자. 무손실 포맷인 APE, FLAC, WV, M4A, TTA등의 무손실 포맷이 있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포맷은 APE, FLAC으로 WAV 대비 원본에 가장 가까운 포맷이 FLAC으로 나타나 최근엔 APE보다 FLAC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원하는 포맷을 선택했다면 바로 아래 압축률이 보이는데 이건 따로 건드릴 필요는 없다.


커버 이미지 오른쪽 "내려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앨범의 정보가 아마존 사이트와 연동되어 앨범 커버를 다운받을 수 있다. 이 앨범 커버는 추출 후 파일에 정보가 기록되어 커버아트가 지원되는 플레이어에서 감상 시 커버를 출력해준다.



프로그램 하단의 모습으로 버전업이 계속되면서 구 버전과 약간 다르게 바뀌었다. 개인적으로 구 버전의 메뉴 체계가 더 마음에 들긴 하지만 기능면에서 더 추가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내보낼 파일명 타입을 원하는 설정으로 변경해주고 "추출" 버튼을 클릭하면 개별 파일(01. 02. 03.) 형식으로 리핑이 되고 "Make disc image"를 클릭하면 큐 시트 파일을 포함한 단일 파일(일명 통파일)으로 리핑이 된다. 참고로 왼쪽 "Single file"을 클릭하면 통파일로 추출이 되나 큐 시트 파일은 생성이 되지 않으므로 권할만한 기능은 아니다.



필자는 통파일 형식을 선호하므로 "Make disc image" 버튼을 클릭하였다. 리핑이 끝나면 보는 것처럼 cue/flac 2가지 파일로 저장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추출" 버튼을 클릭하면 내보낼 파일명에서 선택한 개별 파일명으로 저장이 된다. 참고로 추출 시 자동으로 재생 목록 파일을 만들고 싶으면 "M3U 재생목록 생성"에 체크를 해주면 된다.



추출된 파일을 마지막으로 플레이어에서 정상적으로 재생되는지 확인을 해보자. 시간이 된다면 무손실 파일 레코딩이나 다른 팁들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WRITTEN BY
찌찌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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