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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9 M20



케이스종류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저가형 케이스입니다. PC방부터 일반직장, 학원등에서 특별한 케이스를 사용하기 보다는 가격대를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저가케이스가 많이 사용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급형 케이스들이 갖춰야할 기본 소양이라면 무난한 조립성과 조립에 관련하여 필요한 완성도등이 있을 것이고 이러한 것들을 통합해 일정 수준의 품질을 갖추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보급형이나 저가형 케이스는 가격대를 낮춰야 하는 부담이 있다보니 그 품질이 떨어지고 조립하기 어렵거나 문제가 있는등 적절한 가격대비 성능을 갖추는 것은 어려운일인 듯 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케이스는 미니타워 케이스로 M-ATX타입의 메인보드와 ATX타입의 파워를 장착하는 케이스로 미들타워 케이스에서 M-ATX메인보드의 확장슬롯수만큼 높이를 낮춘 케이스로 보통 확장성은 낮은 편이며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미들케이스대비 보다 작은 크기를 장점으로 하는 케이스입니다. 제품은 다소 생소한 이름인 FOX 9 M20 케이스로 케이스의 외관부터 내부구조, 조립성, 완성도를 따져보도록 합니다.


 



박스는 미니타워케이스답게 작은편이며 폭스라는 이름에 맞춰 여우를 이미지로 넣고 있는 포장박스입니다. 박스 측면에는 FOX 9 M20 케이스의 특징을 소개하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80mm팬, USB2.0 및 사운드 단자등을 지원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박스 내부에는 FOX 9 M20케이스를 스티로폼과 비닐로 포장하여 충격에 대해하고 외부 물질이 케이스를 더럽히지 않도록 합니다. 스티로폼의 면적이 작아 보여 충격을 제대로 흡수할 수 있을지 걱정스러우나 작은크기와 보급형케이스만의 가벼움을 갖고 있는 FOX 9 M20 케이스는 전혀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FOX 9 M20케이스의 전면부는 하이그로시로 처리되어 주변이 비춰집니다. 다른부분은 평범한 케이스 제질이며 케이스 전체로 검정색일 사용하여 통일된 느낌을 보여주었습니다.
 



5.25인치 베이와 외부 3.5인치 베이는 각각 1개씩 지원됩니다. 미들케이스에 비해 무척 적어보이나 확장성에 제한이 있고 사용자층도 확장성을 원하여 미니타워케이스로 온 것이 아니므로 그 지원수에 문제는 없을겁니다. 베이 바로 아래에는 외부 전면단자들이 위치하며 그 아래에는 외부 3.5인치 베이가 베치되어 있습니다. 전면단자에는 USB가 2개이고 사운드 단자, 그리고 좌우로 HDD LED와 리셋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5.25인치 베이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슬라이딩 도어가 장착되어 있지 않으나 내부구성물중에서 5.25인치 베이의 슬라이딩 도어가 따로 제공되며 이를 장착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케이스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부 아래에쪽에는 원형의 전원버튼과 전원LED가 위치합니다. 그리고 그 우측에는 전면부의 통풍을 위한 통풍구가 세로로 마련되어 전면쿨러 사용시 내부 통풍을 보다 원활히 합니다.
 



케이스 측면부에는 CPU쿨링 및 PCI쿨링을 위한 에어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상으로 측면부에 틈이 보이는데 이는 배송중에 충격이 가해져 틈이 벌어진 듯 보입니다. 케이스에 나사가 고정된 부분이 약간 구부러져 있기에 이를 펴주니 아래 사진처럼 정상적으로 닫혔습니다.
 



케이스 전면과 측면, 상단등이 검정색이라면 후면등은 은색제질로 구분됩니다. 후면에는 위쪽에서부터 보자면 파워장착부, 백패널부 및 80mm 배기팬, 확장슬롯 단자 순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후면에서 볼수 있는 절단면들은 크게 날카로운 부분없이 모두 적절히 밴딩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측면쪽의 고정은 핸드스크류 나사로 진행되었기에 탈착이 쉬운편입니다. 확장슬롯의 경우 보급형 케이스의 한계가 있는만큼 모두 1회용 커버를 사용합니다.
 



케이스 바닥면도 후면과 동일하게 은색제질입니다. 4개의 받침다리와 그 사이에 2개의 쿨러 장착을 위한 에어홀을 볼수 있습니다. 에아홀의 크기는 약 80mm의 쿨러를 장착할 수 있으며 하단의 쿨러를 장착하여 내부의 통풍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을겁니다.
 



받침대는 통풍을 위한 공기흡입을 위해서 다리 높이가 낮지 않습니다. 제질은 플라스틱이며 단단해보입니다.


 


 



FOX 9 M20 케이스의 내부는 은색의 제질을 보여주며 안의 케이블을 묶여 정리되어 있고 부품들은 포장되어 안에 걸려 있습니다. 사진 좌측에는 파워와 메인보드등이 장착되고 우측은 ODD나 HDD등이 장착되는 베이가 나열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사각형태의 구멍이 뚫려 있는데 메인보드의 방열을 보다 해소하고 CPU쿨러 장착시에는 메인보드를 들어내지 않고 장착할 수 있겠습니다.
 



파워 받침대는 라운딩 처리되어 파워외관에 손상이 없을 것이며 메인보드를 조립할 공간에는 메인보드 나사를 고정하는지지용 나사가 장착되어 바로 메인보드를 장착하면 됩니다.
 



확장성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미니타워케이스로써 HDD를 장착할 내부 3.5인치 베이는 1개이며 외부용으로 1개가 더 지원됩니다. 물론 HDD는 외부용 베이쪽으로도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HDD는 최대 2개까지 가능하며 기본은 HDD1개, 메모리 리더기 1개가 기본인 듯 합니다.

HDD장착이 제한적인 이유는 미니타워 케이스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확장성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며 그래픽카드의 원활한 장착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높은 사양의 그래픽카드는 그만큼 그래픽카드의 크기도 크고 긴편인데 장착 공간이 넓은만큼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호환성도 높은테니 말입니다.

안쪽으로는 전원버튼 및 LED의 내부부분이 보이며 전면부 통풍은 전면부에 없이 하단의 80mm쿨러 나 92mm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 통풍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5.25인치 베이는 내부용으로 1개, 외부용으로 1개가 지원됩니다. 내부 장치외에 ODD1개를 장착할 수 있는것인데 최근 ODD만 하나만 장착해도 충분하므로 부족해 보인다고 보진 않습니다. 5.25인치 베이 가장 아래에는 외부 3.5인치 베이가 있어 메모리 리더기등을 창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의 전원 및 리셋버튼이나 LED등의 동작을 위해 메인보드등에 연결하고 전원단자는 파워에 연결하는 여러 케이블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길이는 적절하여 조립에 어려움은 없어보입니다.
 



케이스 개봉직후 보았던 부품비닐포장안에 들어있던 부속물들입니다. 처음에 존재하지 않았던 슬라이딩 도어와 조립에 필요한 나사 및 확장슬롯 커버1개, 비프음용 스피커가 제공됩니다.
 



슬라이딩 도어가 따로 제공되는 이유는 조립을 편하게 하고 이동시에 슬라이딩 도어의 분리를 막기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충격에 의외로 쉽게 떨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한 경우의 사진은 아래의 사진으로 외관에 잘 어울리며 깔끔함을 보여줍니다.


 


 



FOX 9 M20 케이스의 조립은 어려움이 없고 어디하나 잘 맞지 않는부분도 없이 무난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조립은 ODD없이 해주었고 5.25인치 베이 안쪽에 케이블을 정리하거나 남는 공간들에 적당히 케이블정리해 주는 것으로 쉽게 정리도 해보았습니다. 아래는 FOX 9 M20 케이스의 조립에서 중요한 몇부분에 대한 소개와 내부 여유공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였습니다.
 



그래픽카드등의 확장슬롯에 부품을 고정은 안쪽의 확장슬롯을 고정하는 하나의 핸드스크류 나사를 손으로 분리해 준후에 고정 장치를 바깥쪽에서 위로 올려준후,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 다시 고정장치의 원위치와 핸드 스크류 나사의 고정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방법으로 드라이버 없이 부품 조립이 가능하여 빠른 설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HDD는 무난히 조립되며 보이는 면만 나사로 고정해도 HDD고정은 제대로 되었습니다. 안쪽으로 HDD를 더 밀어줄 수는 있었지만 그럴 경우 HDD의 고정은 나사 하나만 할 수 있었으므로 끝까지 밀어넣고 싶다면 반대편 나사도 고정해 HDD를 보다 꽉 장착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파워에서 남는 케이블은 5.25인치 베이 안쪽으로 밀어 주었고 케이스 하단쪽으로 향하는 케이블들은 HDD안쪽에 있는 공간에 밀어 널고 빼주어 조금이라도 정리되도록 배치하였습니다.
 



메인보드 상하단에는 케이스 바닥면과 파워가 닿는 부분인데 충분한 공간여유가 있습니다. 파워와의 거리가 어느정도 되므로 그 사이로 케이블을 정리해 주거나 큰 CPU쿨러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단의 경우 하단부에 쿨러를 조립하기에 충분한 공간으로 거리를 띄우고 있으므로 조립이 어렵지 않겠습니다.


 


 



사용중인 미들케이스와 FOX 9 M20 케이스를 비교해 보니 미니타워케이스인 FOX 9 M20 케이스의 크기가 길이와 높이에서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작은 만큼 공간을 활용하기에 더 우수합니다.


 


 



조립이 완료된 FOX 9 M20 케이스는 처음에 가벼움이 아닌 여러 부품장착으로 묵직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부품이 장착되어있지만 프레임이 변형되지 않았습니다. 얇은 철판을 사용해 혹시라도 구부러지지 않을까 걱정도 했습니다만 그럴 걱정은 필요없었던 모양이군요.
 



케이스의 전원버튼을 누르면 전원버튼에 같이 있는 전원LED가 붉은색을 밝히며 정상적으로 전원버튼이 눌러졌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한 전면단자 가장 좌측의 HDD 표시 LED는 HDD를 읽어들일때마다 점등하여 정상적으로 HDD가 읽히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FOX 9 M20 케이스에 장착된 80mm쿨러의 경우에는 상당히 정숙함을 보여줍니다. 풍량이 그만큼 크지는 않습니다만 지금은 가을로 발열걱정이 덜한 시기고 미니타워케이스에서 발열걱정을 할 부분이 적으므로 적절한 풍량을 갖는다고 봅니다. 소음이 적은만큼 소음에 민감한 사용자에게 좋겠습니다.


 


 



내부 샷시등은 얇아 저가 보급형 케이스의 한계가 있었고 확장성이 우수한것도 아니지만 케이스 자체의 완성도는 우수한편에 속합니다. 외관은 무난한 검정색으로 이루어져있고 하이그로시 처리로 단순하지만도 않은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내부는 CPU쿨러의 조립이 편한 개방된 구조에 케이블의 정리가 어느정도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뽑고 싶습니다. 쿨러의 소음도 없었습니다.

저가의 보급형 케이스가 갖고 있는 전반적인 얇음으로 구부러지기 쉽고 진동에 약한점은 아쉬우며 제한적인 확장성도 아쉬우나 1만원중반대의 저렴한 제품을 생각하면 허용할 만 합니다. 또한 넓은 내부는 28CM이상의 그래픽카드도 무난히 설치해 낼수 있을겁니다.
 



WRITTEN BY
찌찌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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