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기가비트 이더넷 익스프레스카드

익스프레스카드(ExpressCard) PCI 익스프레스에 기반을 둔 새로운 PC 확장 카드 표준. 기존의 국제 개인용 컴퓨터 메모리 카드 협회(PCMCIA) 카드를 더 작고 빠른 플러그인 모듈로 대체한 것이다. 이 규격은 데스크톱 컴퓨터의 규격인 USB 2.0과 PCI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만들어져 속도가 매우 빠르며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발췌 : 인터넷 IT 사전)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얼마 전 802.11n 기반의 인터넷 유무선 공유기 N1을 출시한 벨킨사의 기가비트 이더넷 익스프레스카드입니다. 1Gbps 속도의 기가비트 이더넷(Gigabit Ethernet)은 100Mbps 속도의 패스트 이더넷(Fast Ethernet) 보다 무려 10배가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패키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작은 제품에 흔히 사용되는 블리스터 패키지 방식으로 포장되어 있고 붉은색의 색상이 제품을 더욱 강조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10/100 이더넷보다 1000%보다 더 빠르다는 홍보 문구가 제품 바로 아래 있어 눈에 잘 띄는 것을 보니 패키지 레이아웃은 아주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패키지 뒤쪽에는 왜 익스프레스카드를 써야만 하는가?란 광고문구가 영어로 지면 가득히 적혀있고, 사용 효과에 대한 점을 일러스트 화면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측면을 보니 시스템 사양이 적혀 있는데, 최근 출시된 VISTA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기가비트 이더넷 익스프레스카드외에 설명서와 설치CD도 동봉되어 있다고 하는것을 보면 패키지 내부에 잘 수납되어 있는가 봅니다. 밖에서는 절대로 안보이거든요. ^^ 패키지 개봉은 측면 홈 부분이 절단된 곳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통해 간편하게 오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벨킨 기가비트 이더넷 익스프레스카드의 모습으로 익숙한 벨킨의 로고와 붉은색의 제품명이 강렬한 느낌으로 전해져옵니다. 좌측에는 작동 유무를 알 수 있는 LED가 위치하고 있으며 제품의 길이는 11cm가 약간 안됩니다. [FOR HOME OR OFFICE USE] 반대쪽은 물에 떨어트리지 말라는 주의 사항과 시리얼 넘버가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 랜 포트 ▲ 설명서는 영어이며 설치 방법에 대해 적혀 있습니다. 설치CD 구성은 영문 PDF 문서와, "WINDOWS 2000", "WINDOWS XP/2003" 드라이버를 폴더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허브를 경유하지 않고 PC-PC와 연결을 하기위해 준비한 쉴드 처리된 CAT6 크로스 케이블입니다. 기가비트 제품에는 반드시 CAT6 케이블을 사용해야하며 허브를 경유해서 사용한다면 다이렉트 케이블을 준비하면 됩니다. NOTEBOOK AMD Turion™ 64 X2 TL-50 1G RAM S-ATA 80G Vista Home Premium DESKTOP Core 2 Duo E6300 1G RAM S-ATA 2 320G XP SP2 노트북 익스프레스 더미 카드를 제거하고 안쪽으로 결착될때까지 밀어넣으면 설치는 완료되며 랜 케이블을 연결하면 푸른색의 LED가 빛을 발합니다. ▲ 비스타 장치관리자에 인식된 벨킨 기가비트 익스프레스카드 테스트에 이용된 노트북은 비스타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문구에는 비스타에 대한 언급이 없어 가뜩이나 최근 출시된 운영체제라 드라이버 문제로 말들이 많아 내심 걱정했는데, 아무 문제없이 인식이 되더군요. 데스크탑의 랜카드도 CAT6 케이블을 연결하니 기가비트 랜카드로 인식됩니다. 랜이즈 공식 속도테스트 툴인 iperf로 측정한 결과 놀라운 하향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기가급 속도가 바로 이런 것이었군요. 942Mbits/Sec라는 속도가 보여주듯 기가급 랜 속도는 정말 엄청났습니다. ▲ 상향 결과 역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크로스 케이블로 연결한 양 PC에서 간단하게 디빅 영화 파일을 복사해봤습니다. 700M 파일 2개 전송 시작부터 창이 닫히는 시간이 41초가 소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