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S(중앙네트웍솔루션)에서 최근 출시한 유무선 라우터(공유기)를 살펴보자. 다른 제품에 비해서 생소한 브랜드이기는 하지만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다. ▼ 바로, KT 무선인터넷에 AP장비를 공급하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 제품의 협조는 '벤취클럽(리뷰어 커뮤니티)' 과 '네트윈' 임을 밝한다. (CNS의 자회사를 통해서 선보인 브랜드가 바로 'Netween' 이다.)

▼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면 6가지의 모델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 박스의 뒷면에는 주요한 특징이 인쇄되어 있다. 802.11N 무선 네트워크 지원으로 최대 150Mbps의 무선 속도를 제공한다. 
▼ 매뉴얼로 제공되는 하드웨어 사양은 (IEEE 802.11 b/g 표준과도 완벽 호환) 플래쉬메모리(4Mbytes) 탑재, 유해 사이트 필터링, 2년 A/S 정책에 Wi-Fi 사용등등. 
▼ 포장을 벗기면 '본체(Ralink 칩셋)+어댑터+설치CD+LAN케이블'이 나온다.

▼ 먼저 바디를 보자. 모델명이 C310i 로 프린팅되어 있다. 이는 동사의 다른 모델인 C310A 제품에서 안테나가 하나 빠진 제품인데, 미처 C110A로 수정하지 못한것 같다. 
▲ 바닥면을 뒤집어 보면 시원스럽게 통풍구가 뚫려 있어서 공기유입이 자유로운 편이다. ▼ 좌우측 면도 마찬가지로 에어홀이 있어서 자유대류에 의한 발열해소에 도움을 준다.

자. 그럼 가장 중요한 후면의 포트구성을 보자. ▼ 왼쪽부터 순서대로 리셋홀, 파워버튼, 어댑터 단자, 인터넷선 삽입구, 랜포트(4개), WPS이다. 
▲ 자. 글자의 눈이 내리고 있다. 타자 연습을 시작한다. 바닥면의 2개 글자를 놓치기 일보 직전이다. 얼릉 타이핑을....파파락타타탁.
▼ 후면 포트는 앞부분의 LED에 각각 대응된다. 동작시에는 그린컬러의 빛이 남. 
▼ 어댑터의 배면에는 네트윈 로고가 인쇄되어 있다. 이 부분이 의외로 중요할 수 있다. (왜냐하면? 많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다 보니 어떤게 제 짝에 맞는지 찾기가 어려워서다. ㅎㅎㅎ) 
▼ 그러면, 소프트웨어를 설치해보자. 동봉된 CD를 넣고 진행하면 아래 그림처럼 퀵 인스톨이 된다. 사용자가 건드릴 것은 없고 '다음 페이지' 를 클릭하면 자동설정된다. 



▼ 속도테스트를 해보자. 본인은 '쿡 엔토피아' 를 사용한다. 테스트에 참가한 필자의 랩탑은 약간 고물이긴 하지만, 고사양 게임은 하지 않으므로 이걸로도 충분. 
▲ 메모리도 1G가 이지만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앞으로 5년은 더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함. 으흠.
▼ 무선 속도는 얼마나 될까? 필자의 무선랜카드는 ipTIME N150UA' 이다. 이 제품에 대한 테스트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역시 내부에는 Ralink 칩셋을 탑재했다.자동으로 주변의 네트웍을 잡아주니 편리. 
▲ 수신 감도와 위치선정에 따라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15~135Mbps) 

▼ 거리와 장애물에 따라서 수신감도에 영향이 있지만 일반적인 가정집에서는 별 무리가 없다. (필자가 테스트 한 날이 평일이라 이용자가 적은 탓인지? 수신감도는 우수하다고 나왔음. ㅋ)

▼ 마지막은 수동으로 설정값을 변경하는 절차이다. 네트윈의 제품군은 중앙 서버를 통해서 S/W가 자동 업데이트 된다. 때문에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따로 제공하지는 않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간 불편할 수 도 있으므로 APPZ를 따로 만들어 놓은 것도 좋을 것임.) 설치CD안의 매뉴얼 24쪽을 보면 수동설정 절차가 나와있다. 브라우저 주소창에 IP주소를 입력하고 들어가면 설정화면을 볼 수 있다. 여기에 ID는 관리자(admin)를 입력하고 비번을 치고 들어간다. 
▼ 그러면 아래 화면에서 보는 것처럼 아주 다양한 부가기능이 있으니 입맛에 맞게 변경하면 된다. 
며칠 사용해본 결과 만족할 만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여타의 유명제품과 비교해서도 모자르지 않는 성능을 보여준다. 가격만 적당하다면 무리없는 선택이 될 것 같다.
CNS는 대기업에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는 중소기업이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은 첫 시도임.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런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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