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사용기는 삼성전자(싱크마스터)에서 주관하는 체험기임을 알립니다.
이번 체험기에서는 디자인을 살펴보려고 한다. LCD 모니터가 천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넘어서려면 기능도 중요하지만, 디자인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경쟁 제품보다 더 얇은 두께를 가지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면서 친환경을 지향하는 제품이 2009년 LCD 모니터의 새로운 트렌드가 아닐까 한다. P2370G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OSD 구성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말하자면 고광택 재질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깨끗하며 깔끔해 보인다는 점이다. 외부 베젤 부분을 처리한 점과 터치 센서 방식이 인상적이고 부드러운 곡선 처리를 하여 여성의 섬세함이 느껴지기도 하였다. 이렇게 누구 보더라도 깔끔한 외형을 자랑하지만, 상대적으로 관리의 필요성을 간과하면 안 된다. 지문과 먼지, 흠집에 취약한 만큼 사용자도 신경 써야 할 것이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내부 발열을 배출하는 통풍구가 아예 없다는 점이다. 내부 모습을 확인할 수 없지만 아마도 부품의 집적화와 소비 전력을 대폭 낮춰 가능하지 않았을까 추축한다. 장시간 사용하면서 후면부에 손을 갖다대도 열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 왼쪽 상단 베젤의 모습으로 SynmMaster Magic P2370이 적혀 있다. 우측 상단에는 응답 속도 2ms와 동적 명암비(Dynamaic Contrast) 50000:1이 적혀 있다. 명암비는 가장 밝은 곳과 가장 어두운 곳의 밝기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어두운 부분을 1로 했을 때 밝은 부분이 50000이란 뜻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밝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TN패널 LCD 모니터에서 명암비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 우측 하단에 Starlight Touch Button 부분이 유독 눈에 띄인다. 스타라이트 터치 버튼은 전원과 OSD 조정 버튼을 모두 포함한다. 일반 모니터들이 전원 버튼과 OSD 버튼을 돌출 형식으로 만들지만 P2370G는 이런 돌출된 부분이 없다. 손가락만 갖다대면 메뉴가 스르륵 나타내며 광고 표현대로 밤하늘의 별처럼 펼쳐지는 모습은 시각적으로 매우 즐겁다. 튀지 않고 디자인에 그대로 녹아 들어간 정말 멋진 부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허용치의 범위도 넓은 편이라 정확하게 가운데 부분을 누르지 않아도 되며 손가락으로 지긋이 눌러 주기만 하면 세련된 메뉴가 나타나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게 된다. 베젤 중앙에 삼성 CI가 있다. 사진상에서는 LED 효과가 나보이지만 사실 후보정을 약간 해봤다. 가전 TV나 노트북 상판부에 제조사의 CI나 로고 부분에 전원을 키면 LED 효과가 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 크리스탈 넥이 연상되는 투명 아크릴 재질의 베젤 테두리 투명 아크릴 재질의 베젤 테두리는 크리스탈 넥과 연관이 있다고 앞에서 언급하였다. 넥 부분이 기본적으로 투명하지만 하단 부분에 코발트 블루 계열의 푸른 색상이 은은히 풍기는 크리스탈 넥은 세련된 디자인에 일조하고 있으나 책상 위에 올려놓고 전면 위에 올려놓으면 크리스털 넥이 많아 가려져 하단 부분만 보이게 된다. 그렇다면, 크리스털 넥과 연계하여 받침대 부분도 같은 색상 계열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효과를 준다면 더 어필할 수 있을까? 프로토타입이 보고 싶은 순간이었다. ▲ 얇다. 그리고 부드러움이 물씬 풍긴다. ▲ CRT-LCD-LCD(울트라 슬림) P2370G의 가장 얇은 부분인 상단 두께가 약 30mm로 일반 LCD 모니터 두께의 절반 수준밖에 안 되는 슬림 디자인을 자랑한다. 상단에서 하단으로 가면서 점점 두꺼워지기는 하지만 이거야말로 정말 울트라 슬림이 맞다. LCD 분야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P2370G 베젤에는 차콜 그레이(Charcoal Gray) 컬러를 채용하였는데, 이 색상은 목탄과 같은 회색으로 거의 흑색에 가까운 회색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다크 그레이로 알려진 색상으로 업계 전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색상이다. ■ 틸트(Tilt) - 고개를 들고 내리기 (○) LCD 모니터의 다양한 기능 P2370G는 틸트(Tilt) 기능만 제공한다. TN 패널을 사용하여 보는 각도에 따라 색 변화가 있으니 사람 피부가 자주 드러나는 영상을 감상할 때 틸트 기능을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커넥터 부분을 보니 상당히 심플한 게 이유가 있다. P2370G는 DVI 단자 하나만 제공한다. 보급형 모니터에서 흔하디흔한 D-SUB 단자도 없으니 FULL HD 전용 HDMI 단자가 있을리가 만무하다. 요즘은 FULL HD 영상으로 녹화할 수 있는 디지털 캠코더들의 출시가 많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HDMI 단자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FULL HD로 촬영한 영상을 HDMI 단자에 연결하여 감상할 수 있는 사용자 편의성은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공감 가는 부분이다. 결국 P2370G로 보려면 PC 전원을 켜고 영상을 하드디스크로 복사해서 볼 수밖에 없으니 불편한 건 사실이다. 편의성은 배제하고라도 디자인을 우선할 것이냐, 아니면 디자인을 일부 감수하고서라도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냐. 제조사 측에서는 딜레마에 빠질지도 모르겠다. 콤포넌트와 HDMI 단자를 탑재한 후속 기종이 나올지도 모르니 다양한 외부 기기 연결을 주목적으로 하는 사용자라면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다. P2370G의 유일한 옥에 티라고 말하고 싶다. ▲ 16:9 Wide Screen 미래의 LCD 시장은 16:9 FULL HD가 될 것이다. 최초 와이드 모니터 비율인 16:10에서 16:9 비율로 변화하면서 영화 감상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LCD 모니터는 최근에서야 16:9 비율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풀HD 1080p 소스 재생 시 16:9 모니터의 장점은 1:1 완벽한 픽셀매칭으로 이미지 늘어짐이 없어 칼같이 또렷한 1:1 픽셀 매칭이 이루져 최고의 화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 할 수 있겠다.
손가락을 갖다 대면 스타라이트 터치 버튼이 활성화되며 각 버튼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사용하면 할수록 정말 멋진 기능이란 생각이 자꾸 들 정도로 손가락 끝으로 전해지는 모니터의 느낌이 좋다.
화면, 색상, 크기 및 위치, 설정 및 초기화, 정보 표시 5가지 메뉴가 있고 정보 표시를 제외하고 하위 메뉴를 포함한다. 각각의 메뉴 구성은 표를 참고하면 된다. MagicBright MagicBright 란 , 문서작성 , 인터넷 , 게임 , 스포츠 , 영화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맞는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존 모니터 보다 두 배 이상의 밝기와 선명한 화질을 가진 모니터로 모니터 전면에 있는 전용버튼을 통하여 사용자 환경에 맞는 7가지 의 다른 밝기와 선명도를 쉽게 구현할 수 있다. 마지막의 동영상 명암 조정은 화면의 명암을 자동 조정하여 전체적으로 밝고 어두움의 균형을 맞춰준다. Response Time 액정 패널의 응답 속도를 변경하는 모드로 워드 작업, 인터넷 사용 등의 정지 작업이나 동영상 감상의 동적인 영상에 최적화시키는 모드로 일반적인 작업 시에는 표준, 모드1으로 고정해 사용하면 되고, 최적의 화면으로 동영상을 감상하고 싶다면 모드2로 변경하면 된다. MagicColor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디지탈 화질개선 신기술로 화질 변화 없이 자연색을 보다 선명하게 표현해준다. 데모 옵션은 화면을 세로로 2분할하여 변경 전후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고 Full 옵션은 스킨영역을 포함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Intelligent 옵션은 스킨을 제외한 부분의 채도를 향상시켜준다. 바탕색 조정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4가지 모드의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으로 MagicColor의 Full 모드와 Intelligent 모드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색상 효과 화면색상의 변화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기능으로 MagicColor의 Full 모드와 Intelligent 모드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 번쯤 재미로 사용할법하고 사용 빈도는 가장 낮을 거라 예상된다. ▲ 모니터 전원 자동 꺼짐 예약 설정 (최소 1시간 ~ 최대 23시간) ▲ 고정 종횡비 지원
P2370G 모니터를 이곳저곳 살펴보면서 느낀 점은 자사의 PAVV TV가 연상되는 디자인이었다는 점이다. 소위 뽀대가 나려면 고광택 재질을 써야 하는 게 공식처럼 돼버린 것 같은데, 가전TV는 먼 거리에서 보지만 LCD 모니터는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LCD 모니터의 고광택 재질 사용은 반사광 때문에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기능성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있지만, 디자인이 부족한 부분을 상쇄하나 입력 단자의 부실함은 내내 아쉽기만 하다. 다음 편에서는 컬러에 대해 얘기를 나누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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