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다고 해도 손에 남은 세균이 약 20%가량 된다고 합니다.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가 정 내에서도 이런 제품들을 많이 찾고 있다고 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요. 99.9%의 살균력으로 뿌리는 즉시 15초 이내에 강한 살균효과를 발휘한다는 제품 을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인체에 해가 없어 손에 뿌려서 사용해도 되고 그밖에 손이 닿는 모든 곳에 활용할 수 있는 살균 분무기더군요. 세균 박멸에 관심이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성했으며 아이후기닷컴과 인터파크가 주최한 살균스프레이 체험단의 사용기임을 알려 드리며 편의상 존칭은 생 략하겠으니 양해 바랍니다.

에코필유 살균스프레이는 스프레이건이 달린 500㎖ 용기와 1,000㎖ 리필 용기를 함께 도착했다. 총 15,00㎖ 용량이라 부담없이 막 사용할 예 정이며 푸른 빛이 감도는 라벨이 보기 좋다.

사전 정보를 모르더라도 용기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살균스프레이", "향균, 탈취강화", "시원한 사이다향 첨가", "ANTI-BACTERIAL" 문구 등을 보니 세균 감염과 증식을 억제하는 제품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용기 재질은 불투명이라 내용물이 잘 보이지 않지만 흔들어 보면 상단에 찰랑거리는 정도 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통 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이며 소비자 상담 번호와 주소지, 사용상 주의사항이 인쇄되어 있다. 눈이 좋지 않은 분들을 위해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옮겨 적자면...

1. 다음 신체 부위에는 사용하지 마십시오.(구강 내, 점막 및 손상된 피부 등 자극이 있는 곳)
2. 물이나 모제품, 물세탁이 안되는 제품(실크, 레이온, 아세테이 트, 마 등)이나 물에 약한 섬유 등 민감하게 액이 묻으면 바로 헝겁 등의 천으로 닦아주십시오.
3. 20CM 이내에서 한 곳에 집중적으로 뿌리지 마 십시오.
4. 섬유제품 이외의 곳에서 살균스프레이 액이 묻으면 바로 헝겁 등의 천으로 닦아주십시오.
5.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십시오.
6. 얼굴을 향해 뿌리지 마십시오.
7. 눈에 들어 간 경우에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필요하면 의사의 처치를 받으십시오.
8. 실 수로 마셨을 경우에는 우유를 마시면 바로 소실됩니다.
9. 직사광선을 피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하십시오.
10. 급격한 온도 변화 시에는 흰 침전물 이 생길 수 있으나 제품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스프레이건 중앙의 레버가 잠금 장치 역할을 한다. 상기 사진을 기준으로 레버가 오른쪽에 있으면 잠금 상태, 왼쪽으로 이동하면 잠금이 풀린다. 풀린 레버는 세로 방향의 가느다란 홈에 쏙 들어가 분사를 할 수 있고 레버 잠금 상태에서는 분사되지 않는다.

엄지와 중지를 이용해 살균스프레이 액을 분사할 수 있고 엄지만으로도 그리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시 스프레이 액이 용기를 타 고 흘러내리는 일도 없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든다.

▲ 리필 용기가 무려 1,000㎖니 보험을 들어놓은 듯 왠지 든든하다.

에코필유 살균스프레이 성분은 정제수(해양심층수 함유), 아디핀산, 글리세린 사이다에센스, 세균제거성분, 냄새제거성분으로 되어 있어 사람 손이 자주 미치는 변기 커버, 싱크대, 세면대, 소파, 자동차 내부 등은 물론이고 손등, 손바닥같은 신체 각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시원한 사이다향"이 첨가되어 있어 자극적이지 않고 사용 내내 유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거부감도 없으며 무자극성이니 당연히 인체에 무해하지 않을 것이다.

에코필유 살균스프레이는 살균뿐만 아니라 항균 탈취 기능도 있어 가정 내 쓰임새가 많다. 뿌린 후 15초 이내에 99.9%의 강한 살균 효과를 발휘하며 표면에 피막 형성이 되어 찌든 때가 자주 끼는 세면대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우리 가족의 엉덩이는 소중하기 때문에 변기 커버와 레버에도 사정없이 뿌려주었다.

▲ 치아 살균기에도 무자비하게 살포를~

에코필유의 살균스프레이는 살균소독용으로 널리 사용해 왔던 차이염소난나트륨(락스)이나 칼슘하이포클로라이트(클로로칼키) 등의 자극적 인 냄새, 부식성, 유해성, 용해성의 문제점을 개선한 성분으로 인체해 해가 없어 EU를 비롯하여 일본,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보다 잘사는 선진국에서 입증된 제품이라 하니 검증된 제품이라고 할까?

각 방문의 손잡이도 빼놓을 수 없다. 연출한 사진이라 손잡이와 스프레이건의 거리가 가까워 보이는 것뿐이며 20cm~30cm 정도의 거리를 두 고 분무하면 방울이 뭉치지 않고 골고루 분무 된다.

▲ 우리 머리에 살고 있는 세균 덩어리들이 베게애도 분명히 옮겨갔을 터 그래서 골고루 뿌려주었다.

▲ 잠잘 때 안고자는 강아지 인형도 예외일 수 없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쉭쉭~

▲ 콘솔 게임기용 기타 히어로 컨트롤러에도 당연히 뿌려주었다. 특히 넥 부분을 집중적으로!!!

▲ 각종 게임 패드에도 세균 덩어리들이 득실댄다. 한데 모아놓고 살균소독을 시작했다.

키보드와 마우스에 서식하는 세균이 공중화장실보다 무려 400배나 많다고 한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하는 데, 바쁜 현대인은 귀차니즘 때문에 그렇게 꾸준하게 하기가 어렵다. 예전 같았으면 소독용 알코올을 준비해야 했지만, 에코필유 살균스프레이 덕분에 청소가 더 쉬워졌으니 이제부터는 정기적으로 꼬박꼬박 뿌려 관리하기만 하면 되니 정말 편리하지 아니한가?

▲ 페이퍼크래프트 작업을 커팅 매트에서 주로 하니 여기도 당연히 뿌려줘야지~

▲ 각종 지갑과 셀룰러폰도 피해갈 수 없다.

▲ 싱크대, 설거지 후 그릇과 각종 용기, 컵들을 올려놓는 선반까지 주방에서도 쓰임새가 많다.

▲ 식사를 하는 식탁에 골고루 뿌려 주고 깨끗하게 닦아내면 밥맛이 더 상쾌할까? ^^

지금까지 에코필유 살균스프레이의 활용 방법을 몇 가지 소개했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이다. 각종 주방 가전제품은 물론 아이들의 장난감, 블록, 인형, 자동차 내부의 카시트, 핸들, 기어봉,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쓰임새가 아주 많은 제품이다. 유해 세균을 아주 쉽고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에코필유 살균스프레이야말로 편안한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가정 내 필수품으로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한 가지 제안을 한다면 이런 제품을 대한민국 방방곡곡 널리 알리기 위해 조그만 판촉용 제품이나 휴대용으로 만들어 홍보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 봤다. 정보는 공유되어야 하고 더욱이 좋은 제품을 발견했다면 혼자만 알고 있는 것은 놀부 심보다. 필자는 이런 체험기를 작성할 때 까고 싶은 부분은 잊지 않고 챙겨놓은 편인데, 에코필유 살균스프레이는 딱히 까일만한 부분이 없었다.

그래도 한 가지 꼬집어 내라면 용기에 붙은 라벨이 쭈글쭈글해서 깔끔한 맛이 떨어진다고 할까? ㅋㅋ 끝으로 이런 멋진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진행에 도움을 준 에코필유, 아이후기닷컴, 인터파크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이 제품을 사고 싶다면 링크를 방문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