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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화로 선회한 브리츠


Britz브랜드라고 하면 역시 PC스피커시장에서 보급형 브랜드로 꽤 인기있는 모델을 많이 출시했었습니다.저도 2~3만원대 브리츠 pc스피커제품을 3~4개나 사용해봤으니까요.대체적으로 저음부분이 강력한 모델이 많았고,가격대비 경제적인 모델들이 많아서 PC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브리츠스피커는 한번쯤 들어봤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브리츠는 작년에는 "웰룩킹"이라는 테마로 상당히 미관적으로 눈에띄는 제품을 또 출시했었죠.스피커 디자인공모전을 개최했었던 일도 있었고,헤르미안느 모델을 출시한 것도  그렇고요.하지만 최근에 출시한 AV-2000S 나 BR-1900T3같은 모델들을 살펴보면 꽤 고급형스피커들을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보급형보다는 프리미엄고급유저들에게 눈을 돌렸는데요.지갑이 가벼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음질에 좀더 기술력을 투자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는데는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이미 기존에 출시한 모델들이 저가형모델로 다양한 만큼 이제 좀더 고급형모델도 나와줌으로써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 또한  좋은 것 같네요.오늘 소개할 제품역시 이러한 맥락으로 고급형모델을 장식할제품인데요, BR-6000프러시안블루모델입니다.대형 우퍼부와 LCD창을 채택한 유선리모콘이 돋보이는 제품인데요.과연 고급모델답게 음질에는 자신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죠.  

원할한 진행을 위해서 경어체를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양해 바랍니다. 

 

   제품사양과 특징


 

 

 ▲제품사양


제품스펙을 보면 가장 눈에띄는게 대형우퍼사이즈다.8인치 대형우퍼유닛에 크기만해도 PC본체 두 대합쳐놓은 큰 크기이다.여기에 순수제품무게만 해도 20Kg이 넘는다.

출력또한 일반적으로 개인이사용하기에도 엄청난 145W 정력출력을 가지고 있으며, 오디오신호입력단은 DA라는 모델답게 디지털/아날로그 입력단을 모두 제공한다.유선/무선리모콘을 둘다 제공해서 사용자의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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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포장 및 내용물소개
 




안전한 내부포장상태


DA-6000프러시안의 제품박스는 제품크기답게 엄청난크기를 자랑한다.거기에 무게까지 도저히 2.1스피커라고는 생각되자않을 정도로 큰부피와무게이다.포장박스는 외부에 무지박스로 그안에 제품디자인과 스펙이인쇄된 본박스로 2중처리되어있어서 배송시 박스에 생길 수 있는 스크래치나 흠집을 방지했다.

박스내부포장은 스티로폼재질의 완충재로 채워져 있어서 배송시 안전을 염두해둔 제조사의 배려가 돋보인다.특히 각 위성스피커들은 각각의 크기에 맞게 스티로폼홈에 안전하게 수납되어있으며,2층구조로 하단에는 우퍼부가 상단에는 2개의위성부가 수납되어 있다.

이외에 유무선리모콘이나 받침대 케이블등이 스티로폼홈에 잘 장착되어있어서 안전한 내부포장상태가 돋보인다.
 


악세사리제품 구성


제품구성은 우퍼부와 2개의 위성부 및 제품설명서를 제외하고 위와같이 스피커 케이블,전원코드,유,무선리모콘,유선리모콘거치대로 구성되어있습니다.각각의 구성품들은 비닐 포장지로 다시한번 꼼꼼하게 포장되어있으며,스피커케이블은 RCA  TO 스트레오 타입의 케이블로 PC사운드카드와 스피커를 연결해 준다.디지털 입력단도 제공하는만큼 고급옵티컬케이블을 같이 동봉해서 배송되었는데 아래사지닝 그디지털케이블이다.

 

디지털 옵티컬케이블

DA-6000 프러시안 블루는 아날로그입력단과 함께 디지털입력단으로 OPTICAL,COAXIAL 단자를 제공하고 있다.기본으로 제조사에서는 고급옵티컬케이블을 포함시켜서 배송되어왔다.

  

DA-6000 프러시안 블루 스피커 전체외형이다. 우퍼 같은 경우는 바닥에 놓고 사용해야할 정도로 부피가 큰편이고,위성스피커도 일반적인 pc스피커로서 조금 큰 크기이다.심플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을 준다.


   우퍼부 살펴보기 

 

중후한 느낌의 어두운색상에 고밀도 MDF로제작된 DA-6000프러시안의 우퍼스피커이다.전체크기는 274(폭) x 309(높이) x 468깊이) mm로 측면이 좀 더 긴편이다. 2.1채널 스피커중에서도 가장 큰 8인치 우퍼유닛을 채택한만큼 그 크기 또한  어마어마하다.이러한 우퍼스피커에서 75W의 출력을 들려준다니 대단하다.


우퍼부 전면은 8인치 유닛을 보호하기위해 철제그릴이 장착되어있다.안으로 유퍼유닛이 보이는데 동심원모양을 하고 있다.Britz로고가 상단에 새겨져있어서 단조로운 전면디자인을 피했다.
 


우퍼부 우측측면에는 풍부한 저음구현을 위해서 에어덕트가 자리잡고 있다.


입출력단과 전원부가 위치한 제품후면

우퍼부의 후면에는 알루미륨 방열판및전원스위치, AC전원케이블단자, 각종사운드 입출력을 위한 INPUT/OUTPUT단자가 위치해 있다.
 

 


DA-6000 프러시안 블루스피커는 타사의 2.1채널 스피커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Digital input단자가 위치해있는 것을 알 수 있다.디지털스피커로는 보통 5.1채널스피커들이 디지털입력단을 가지고 내부에 디코더를 내장하고 있는데 DA-6000프러시안블루같은 경우는 2.1채널 스피커로 내부에 내부에 디코더는 설치되어있지 않다.단지 디지털입력단으로 PCM음성신호를 90KHz까지 입력가능하며,DD,DTS신호는 출력하지 못한다.물론 기기자체내에서 다운믹싱도 불가능한걸로 알고있다.즉 음악재생을 위한 디지털입력단이다.

디지털입력단으로 각각 옵티컬단자와 코엑시얼단자를 제공하고 있으며,이 디지털단자는 아래에 RCA타입의 아날로그 입력단보다 음악재생시 우선해서 신호를 처리한다.그렇기 때문에 아날로그와 디지털 입력이 서로 간섭을 일으키지 않는다.

중앙에는 9핀 유선리모콘 연결단이 있고,그아래 위성스피커와 연결까능한 클립이 보인다.

 

 

 

우퍼부의 하단에는 부밍 및 방진역활을 하는 4개의 고무패드가 부착되어있다.
 

위성부 살펴보기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마감처리가 잘된 위성스피커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위성스피커는 검정칼라의 단단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MDF재질에 3.5인치 미드레인지와 1인치 실크돔드라이버 유닛을 채택했다.특히 고급스러운 제품답게 전면에는 유닛보호용 그릴을 피아노페인킹기법이적용된 고급스러운재질에 망사스타일의 커버를 입혀놓아서 드라이버 유닛도보호하고.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눈에 띄게 해놓았다.
 

 


위성스피커의 표면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Mable Spray방식처리를 해놓아서 실제 대리석의 검은 점무늬처럼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또한 이음새가 거의 보이지 않는 전체 MDF재질은 마감상태나 도장상태가 거의 완벽하다.


 


위성스피커 전면 그릴을 벗겨내면 위와같이 은색테두리로 처리된 2Way방식의 스피커드라이버 유닛이 보이는데 음질의 고급화에 신경쓴만큼 고급 드라이버유닛으로 보인다.
 

 사용자편의를 생각한 유/무선리모콘

블루칼라의 LCD액정을 채택한 유선리모콘

별도로 제공되는 유선리모콘은 우퍼부의 후면 9핀 유선리모콘단자와 연결해서 유선으로 스피커의 모든 동작을 컨트롤 할 수 있고, LCD액정을 통해서 볼륨크기나 좌/우스피커컨트롤,입력단 선택등 모든 동작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해놓았다.

특히 중앙의 큼직한 볼륨노브는 스위치역활도 하면서 좌/우이동해서 볼륨크기를 컨트롤한다.그아래에 두 개의버튼은 소스선택버튼과 전원버튼으로 각 버튼과 볼륨노브를 연동해서 스피커동작을 모두 컨트롤할 수있다.

측면에는 헤드폰 연결단자도 보인다.


유선리모콘은 ?또淺? 사용도 가능하고 위에서 제공하는 스탠드를 이용해서 세워서도 사용가능하다.같이 연동되는 무선리모콘 수납부도 거치대 뒤에 위치해있어서 분실위험없이 쉽게 같이 사용할 수 있다.
 


보통 2.1채널 스피커의 컨트롤부는 우퍼에 위치해있어서 동작제어를 위해서 불편한점이 있었는데 위와같이 유선리모콘과 무선리모콘을 같이 사용할 수 있게 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LCD액정으로 스피커 동작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성과 편의성면에서는 최고의 점수를 줄 수 있다.
 

[유선리모콘 동작화면]
 


BR-DA6000 프러시안블루 스피커는 RCA단자로 CD플레이어나 오디오기기와 연결까능하지만 또한 디지털 단자를 제공하고 있어서 좀더 깨끗한 디지털 입력사운드 재생이 가능하다.

요즘  DVD플레이어나 CDP들이 디지털 출력단을 많이 채택하고 있는데 프러시안블루의 디지털 입력단과 연결해서 사용하면 디지털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 및 음악감상
 

 노이즈 여부

처음 제품을 켜고 끄는데 생기는 팝핑노이즈는 스피커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화이트노이즈 여부를 확인하기위해서 입력소스를 연결하지 않고서, 또는 연결하고서 최대/최소볼륨에서 노이즈 여부를 확인했으나 거의 귀를 가까이 되고 확인하지 않는한 잡음을 들을 수없었다.
 


스피커의 음질테스트는 장시간 스피커 에이징과정을 거쳐서 정확한 테스트를 해야겠지만 우선 짧은 1~2주의 스피커사용기간을 감안해서 주관적인 느낌임을 감안해서 읽어주기바랍니다.즉, 좀더 시간을 투자해서 스피커가 귀에 익도록 해야겠지만 그렇게 테스트할 여건이 안되는이상 다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는 무리가 있음을 밝힙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감상
 


우선 음악감상을 위해서는 DVD플레이어에서 CD로 오랫동안 들어왔던 요요마가 연주한  바흐의 무반주첼로곡Sarah Brightman Timeless을 감상해보았고, PC와 연결해서 무손실압축포멧으로 저장되어있던 서영은의 베스트앨범을 감상해보았다.

출력은 거의 볼륨을 30이상으로는 높힐 수 없을정도로 강력했다.원래 50까지 볼륨레벨이 있고,그위에 부스터까지 있으나, 3~4평의 방에서는 30아래레벨에서도 방안 가득히 풍부한 음량을 자랑할정도로 사운드 출력은 만족스러웠다.

더군다나 기존에 출시되었던 2.1채널 보급형 브리츠 모델과 비교해보았을 때 저음부분이 8인치 우퍼에서 나오는 강력한 음이기 보다는 오히려 2채널 위성에서 나오는 중,고음부분과 잘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최대한 자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특히 보급형 브리츠2.1채널 스피커에서는 오히려 강한 저음 때문에 중,고음이 묻혀서 2채널로 듣던 음악감상보다 오히려 못했는데 그런느낌이 아닌 음악감상시 저음이 귀에 듣기 좋게 강약이 잘 조절된 느낌이다.

특히 무반주 첼로곡에서 울려퍼지는 첼로의 저음은 더욱 사실적이게 8인치 우퍼에서 표현,감상할 수 있었으며,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인 브라이트만의 아리아와 남자와의 듀엣곡으로 부른곡은 저,중,고음이 골고루 조화롭게 표현해서 마치 스피커로 빨려들 것같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음악감상시 프러시안블루가 들려주는 저음은 귀에 거슬러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절제된 저음과 또한 위성에서 출력되는 중,고음의 사운드와 잘어울리는 조화로운 사운드로 스피커설계에 많은 공을 들인 듯한 느낌을 받았다.
 

영화감상


다채널 홈씨어터와 비교해서는 현장감이나 음분리도 등이 뒤떨어지지만 2.1채널 스피커에서 어느정도 저음구현이 가능한만큼 영화감상시 대사전달이나 효과,폭발음등에서 탁월한 프러시안블루만의 특징을 잘 보여주었다.

 

 총평


프러시안블루는 브리츠에서 고급화전략으로 나온 세 번째 모델이다.가장 부담이 되는 가격은 기존에 브리츠제품들에게 생긴 보급형이라는 고정관념을 뛰어넘기 힘들어보인다. 하지만, 스피커 설계에서 전문가가 참가하고 음질튜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만큼 앞으로 브리츠의 이미지가 고급화도기까지 시간과 노력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브리츠의 새로운 변화에 좀더 지켜보자는 말을 하고싶고, 또한 프러시안 블루모델역시 훌륭한 음질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공하는만큼 투자할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평가하고 싶다.



WRITTEN BY
찌찌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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