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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텍씨앤씨 프리즘(Prism) 케이스

 

베스텍씨앤씨 프리즘(Prism) 케이스

 

 베스텍 프리즘은 5.25/3.5베이 각 1개와, 전면포트 구성으로 베이를 최소화하고 디자인 측면을 강화한 케이스입니다. 최소한의 베이로 인해 확장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드네요.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부분인데 튜닝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ODD하나 장착하면 더이상 5.25베이를 사용할 일이 없으므로 깔끔해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면포트 부분을 보면 리셋버튼, USB2.0포트 2개, AC97/HD오디오 지원 오디오 포트로 구성되어 있고 플래시 카드 리더기같은 3.5인치 장치를 부착할 수 있는 베이가 아래쪽에 있습니다.

 장식부분은 투명 아크릴을 아래로 프리즘 무늬와 그림이 들어가 있어서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전원 버튼은 큼지막하게 만들어 누르기 쉽고 전원이 들어오면 버튼 주위로 LED가 켜지게 됩니다.

 베젤을 분리해 보면 섀시의 베이구조와 베젤의 베이가 다른데 섀시의 1, 3번 5.25베이만 외부와 연결됩니다. 전면 하단부에는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통풍구가 있습니다.

 좌측면 덮개는 CPU 에어가이드와 PCI에어홀이 마련되어 있어서 외부의 공기가 케이스 내부로 유입되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베스텍 로고가 있어서 그런지 좀 더 멋져 보이네요.

 안쪽에는 커다란 에어가이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CPU쿨러로 외부 공기가 직접 유입됩니다. 단 CPU기본 쿨러가 아닌 경우 에어가이드와 간섭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덮개 안쪽은 도색이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프리즘 케이스는 아주 깔끔하게 도색되어 있어 좋습니다.

 우측면에도 베스텍 로고가 찍혀있습니다. 양측면 덮개는 모두 분리 가능하며 손나사를 사용해서 별도 도구없이도 손쉽게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후면을 보면 120mm팬 통풍구와 7개의 확장슬롯 베이, 확장카드용 통풍구등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자물쇠를 걸수 있는 잠금장치 또한 마련되어 있으므로 PC방같은 곳에서 사용하기에도 괜찮을 듯 합니다.

 바닥면에는 4개의 받침대가 케이스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며 통풍구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전면베젤 아래부분에는 공간이 있어서 통풍구 역할도 하고 조립시에 베젤을 분리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내부는 단순한 I자 구조 형태입니다. 풀ATX 크기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고 최대 350mm길이의 그래픽 카드를 장착할 수 있으므로 대부분의 부품들은 조립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반대편에서 본 모습입니다. 파워 케이블 정리를 위한 받침이 있습니다.

 케이스 안에는 조립용 부품들이 있는 지퍼백이 있는데 재질이 약해서 다 찢어진 상태였습니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지퍼백으로 바꾸던지 비닐로 포장하는 편이 더 날것 같습니다.

 부속품은 사진 처럼 종류가 꽤 많습니다. 돼지꼬리, 여분의 케이스 받침대, HDD장착용 고무링, 미니스피커, 메인보드 지지대, 종이 와셔, 4종류의 나사, 슬롯 브라켓이 들어있습니다.

 베이부분을 보면 카드리더기/HDD 겸용 장착 가이드가 있는데 HDD를 장착할 경우 80mm쿨링팬을 달수 있습니다.

 리더기/HDD 가이드 조립설명서가 첨부되어 있어서 가이드를 어떤식으로 조립해야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어떤 나사를 어디에 사용해야하는지도 나와 있어서 조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단부의 HDD장착단에는 고무링이 부착되어 있어서 HDD진동을 잡아줘 케이스 전체가 울리는 증상을 줄여줍니다. HDD를 1개만 장착한다면 이곳에 장착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쿨링팬은 후면 120mm(일반 4핀 전원) 한개만 기본 장착되어 있고 전면에는 추가로 120mm팬을 달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후면 쿨링팬과 파워의 쿨링팬이 내부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면서 전면/측면/하단의 통풍구로 자연스럽게 공기가 유입되므로 쿨링은 별 문제없을 듯 합니다.

 하단부에도 통풍구가 마련되어 있어서 확장카드 쿨링에 도움이 됩니다. 슬롯 브라켓은 떼어내면 재활용이 안되는 1회용입니다.

 

프리즘 조립부분

 메인보드와 파워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CPU쿨러에 따라서는 파워를 나중에 장착할 경우 좀 힘들수도 있으니 파워 장착 후 메인보드를 장착하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Full ATX사이즈 메인보드의 경우 베이쪽으로는 거의 공간이 남지 않을 정도로 딱 맞는 공간이고 파워쪽으로는 어느정도 여유가 있어서 커다란 CPU쿨러라도 파워간에 간섭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베이 가장 아래쪽의 HDD장착공간에 HDD설치 후 모습입니다. 메인보드 쪽으로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해당부위에 혹 SATA커넥터같은 것이 있을경우 다소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아래쪽 2개의 슬롯에 길이가 긴 확장카드를 끼울 경우 HDD와 간섭이 생길 수 있지만 그정도로 긴 카드가 그래픽 카드정도일뿐이니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픽 카드같은 경우는  보조전원 케이블 포함 최대 35cm길이의 그래픽 카드까지 장착할 수 있으니 웬만한 그래픽 카드는 거의 장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HDD는 위쪽 베이에 2개 정도 여유롭게 추가 장착이 가능하고 필요하다면 3개까지도 장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위쪽베이에는 별도 쿨링팬을 장착할수 있는 곳이 HDD/카드리더기 겸용 가이드 부분뿐이므로 다른 부위에 장착할 경우 쿨링은 잘 안될 것 같습니다.

 가이드에는 3.5인치 베이를 사용하는 HDD나 카드리더기 등을 부착할 수 있습니다. 장착방법은 동봉된 설명서에 자세히 나와 있어 이를 참조해서 조립했습니다.

 외부 3.5인치 베이에 카드리더기를 장착하고 DVD라이터도 장착한 모습입니다. 베젤 분리후 위치 잘 맞춰서 나사를 좋여주면 끝입니다.

 조립할때 팁으로 케이블을 반대쪽 공간으로 빼면 좀 더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합니다.

 조립완료 후 내부 모습으로 애슬론X2 CPU/랜파티 NF4 울트라-D메인보드/HDD 2개/ODD 1개/카드리더기 / 8600GT그래픽 카드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약간 비좁은듯한 모습이기도 하지만 큰 불편함없이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CPU쿨러가 타워형 쿨러는 아니지만 기본 쿨러보다 높아서 에어가이드는 분리해야 측면 덮개를 덮을수 있었습니다.

 DVD라이터 트레이 오픈도 걸리는 부분없이 잘 열리고 슬라이딩 도어때문에 깔끔해서 좋습니다.

 전원을 켰을때 버튼 주위로 레드링이 켜집니다.

 베스텍 프리즘 케이스는 외부베이를 최소화 시켜 확장성을 일부 포기한 대신 깔끔한 디자인이 멋진 제품인 듯 합니다. 전후면 120mm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어 쿨링 효율도 좋고 그래픽 카드도 최대 35cm까지 장착할 수 있어서 전반적인 섀시 디자인도 만족스럽습니다. 강판 두께도 두꺼운 편은 아니지만 맞물리는 부분이 딱 들어맞아 틈이 벌어지거나 하는 부분이 없어서 보기에 좋고 도색도 잘되있어서 좋구요. 가격대비 딱히 불만스러운 부분을 찾기 힘든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WRITTEN BY
찌찌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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