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광디스크 제조사인 미쯔비시는 세계최초로 DVD9 규격에 대응하는 DVD+R DL을 개발하여 기록과 재생 모두 뛰어난 품질을 발휘하는 광디스크를 개발하였다. 지지부진하던 더블레이어의 기록 배속은 이제 8배속에 이르러 초창기 40분이 넘던 2.4X 기록 배속은 이제 8X DL 미디어 등장으로 10분대 후반으로 단축되었다. 여전히 부담없이 구매하기엔 버거운 DL 미디어지만 DVD 영상의 데이터를 원본 그대로 저장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앞으로 전망도 밝을 것 같다.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미쯔시비(MITSUBISHI) DVD+R DL 8X 10P 미디어는 (주)현대디지탈테이프의 협찬과 DVDRWINFO 진행으로 작성된 필드테스트임을 알린다.
▼ 테스트 시스템
▼ 미디어 정보
![]() ![]() 미쯔시비(MITSUBISHI) DVD+R DL 8X 미디어는 스핀들 케이스외에 박스 패키지로 수납되어 있다. 10장짜리 스핀들 제품임을 알 수 있는 문구가 전면에 있고 후면에는 영어와 일어로 적혀 있으며 별도의 모델 넘버까지 적혀 있다. 제조국은 싱가포르!
![]() 흔히 볼 수 있는 스핀들 케이스의 모습이다.
![]() 스핀들 케이스 바닥 부분을 살펴보면 외부 비닐을 커터 없이도 쉽게 제거할 수 있게 처리되어 있다.
![]() 외부 비닐을 제거하고 케이스 뚜껑을 오픈한 모습으로 스펀지 재질의 보호캡 1개를 제공한다.
![]() 미쯔시비(MITSUBISHI) DVD+R DL 8X 미디어는 전반적으로 은색 계열의 색상이라 은은한 맛이 풍긴다.
![]() ▲ 미쯔비시 상호가 있는 미디어 좌측 부분
![]() ▲ DVD 규격이 있는 미디어 우측 부분
![]() ▲ 미디어 내경 홀 부분
![]() 10장중 1장만이 내경 홀 부분에 기포가 있는걸 발견하였다. 미쯔비시 브랜드를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 진보라 색상의 기록면 모습으로 이물질이나 기포, 먼지 하나 없이 완벽한 상태로 유지되어 있다. 굉장히 깔끔함!
![]() 측면 염료 흐름 상태를 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미쯔비시 제품과 달리 완벽한 상태는 아니었다. 미쯔비시 네임 밸률에 떨어지지만 기록 품질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 ![]() ▲ LITE-ON LH-20A1H
Nero CD-DVD SPEED에서는 제조업체를 버바팀으로 인식하고 2.4X - 4X - 6X - 8X 고른 배속을 지원한다.
![]() ▲ Kprobe는 정상적으로 Mitsubishi Chemical Corporation로 인식하며 미디어코드는 MKM003이다.
![]() ▲ TSST SH-183A
S-ATA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TSST SH-183A는 4X - 6X - 8X 기록 배속을 지원한다.
![]() ▲ TSST SH-182M
E-ID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며 라이트스크라이브 인쇄 기능이 있는 TSST SH-182M은 TSST SH-193A와 동일한 배속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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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TSST SH-183A DVD-VIDEO 기록
![]() ▲ TSST SH-182M DVD-VIDEO 기록
![]() ▲ LITE-ON LH-20A1H XBOX360 기록
![]() ▲ LITE-ON LH-20A1H XBOX36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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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BOX360을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DVD-VIDEO 타입으로 기록한 대부분의 미디어들(DVD+RW 포함)을 문제없이 인식해 높은 호환성을 보여주었지만 XBOX360 게임은 미디어를 가리는 편이었다. 기존에 버바팀 미디어를 사용했을 때 100% 인식이 되었기 때문에 재생 또한 문제없으리라 본다.
![]() ![]() ImgBurn과 ClonCD로 기록한 미디어 모두 정상적으로 인식되었고 명성에 걸맞는 재생 능력을 보여주었다. 저가형 미디어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렌즈 소음 문제가 확실하게 줄어들었다.
![]() CopyToDVD와 Nero 8로 기록한 2장의 DVD-VIDEO 영화 모두 XBOX360에서 정상적으로 재생되었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직접 감상하였다. TSST 레코더로 기록한 미디어 모두 레이어 변속 지점의 PIF 수치가 집중적으로 높았지만 감상하면서 멈칫했던 부분은 발견할 수 없었다.
![]() 두 번째 테스트기는 상태가 좋지 않은 XBOX(필립스 롬)으로 고가형만 인식하고 저가형은 받아들이지 않는 제멋대로인 기기다.
![]() DVD-VIDEO 영화를 모두 재생해보니 CopyToDVD로 기록한 미디어는 인식이 안되고 Nero 8로 기록한 2번째 디스크만 인식이 되었다. 미디어 문제라기보다 리핑된 소스를 레코딩 프로그램이 어떻게 인식해 기록을 하느냐에따라 인식 여부가 결정되는 것 같다. 가령 DVD9 규격을 2장으로 분할했을 때 Nero에서 기록하면 가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엄포성 경고 메시지가 나와 초보자들을 겁주게 만드는데, CopyToDVD는 경고 메시지없이 바로 기록이 시작된다. 필자가 테스트 과정 시 기록했던 소스가 바로 이런 경우와 같았다는 점을 알린다.
![]() XBOX와 마찬가지로 오래도록 현역으로 뛰는 PS2 30005로 내일 바로 사망해도 아쉬울 것 없을 정도로 상태가 안 좋은 상태다.
![]() 재생 결과는 XBOX와 동일하였다. CopyToDVD로 기록했던 미디어는 렌즈 깎아먹는 굉음을 내면서 인식조차 되지 않고 Nero 8로 기록했던 미디어만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었다. 결국 데이터 소스와 레코딩 프로그램간의 호환성 문제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이 들었다.
![]() 역시 미쯔비시다웠다. 재생률, 안정적인 전송률, 기록 품질, 인식률 모두 훌륭했으며 3대의 레코더지만 결과적으로 TSST와 LITE-ON의 기록 품질 대결은 LITE-ON LH-20A1이 나은 듯 하다. 2006년에 출시된 TSST 183A와 182M은 레이어 변속 구간 근처에 PI/PIF 수치가 증가하는 비슷한 현상이 있고, 최근 새로 출시되는 TSST 신형 제품들의 기록 품질이 좋다하니 앞으로 선전을 기대해본다.
몇 주 전에 아는 형이 미쯔비시 10P 제품을 3만 5천원에 구입한 얘기를 듣고 지금은 2만원 후반대로 떨어졌다는 얘길 해주니 그런 정보를 왜 지금에야 알려주느냐며 심심하면 전화로 갈굼을 당한다. ⊙_⊙ DL 미디어 가격이 여전히 비싸게 느껴지지만 앞으로도 수요층은 건재할 것이다. 장당 3,500원 정도의 미쯔비시 DVD-R 8.5GB DL 4배속 프린터블 미디어 가격도 2,000원대로 떨어지는 날이 빨리 오길 바라며 특히나 DL 미디어는 절대로 저가형은 사용하지 말고 미쯔비시같은 신뢰 있는 브랜드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하고 싶다. 언제나 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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