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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 World best NO.1 CAA 500AT Active PFC 80Plus

전세계 점유율 1위를 보이고 있는 델타파워이나 국내 파워서플라이 시장에서는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지는 못합니다. 고급사양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많은 제품이며 그렇다고 보급형으로 치부하기엔 또 넘치는 파워서플라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델타 파워서플라이는 개성이 강한 케이스를 제조,판매하는 빅스 일렉트론이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지도를 위한 특별한 노력보다는 제품의 성능에 맞기는 모습을 보였으나 2010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필드테스트를 진행하여 델타파워의 인지도를 상승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는 빠르게 치고 빠지는 전략을 이용하여 저가형 제품군들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나 델타파워서플라이는 뛰어난 구성을 집적한 제품으로 오랜기간 유통하는 방식을 가진 것 같습니다. 특히 80PLUS인증을 받고 ACTIVE PFC회로를 장착하여 이전에 비해 파워서플라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PC시장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외형적으로 화려함이 없는 편이나 알찬 내부 구성을 바탕으로 좋은 성능을 기대해봅니다.

파워서플라이의 튜닝적인 느낌을 살리는 것은 일반적으로 냉각팬이나 모듈방식, 케이블의 쉴딩등등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Delta World best NO.1 CAA 500AT Active PFC 80Plus 파워서플라이는 그런 화려함은 없으나 델타파워만의 독특한 외형구조를 볼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새시가 'ㄷ'자 모양으로 착탈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냉각팬 주변부에 새시를 고정하는 나사 4개가 있고 봉인라벨이나 기타 테스트통과 라벨등이 붙어있게 되는데 본 제품의 경우에는 측면에 제공되는 스펙라벨외에는 그런 라벨들을 볼 수 없으며 냉각팬 주변으로 나사 2개와 반대면 새시에 2개, 측면 1개의 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런구조가 가지는 장점은 내부구조를 살펴보면서 얘기를 하도록 하고 출력 케이블 쪽을 보게되면 케이블끼리 타이로 묶고 새시 주변으로 고무캡을 씌우는 것이 일반적인 흔하게 볼 수 있는 구조인데 새시에 케이블 타이를 고정하여 케이블을 묶어줌으로 더욱 안전하며 델타파워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력부로 제공되는 벌집모양의 에어홀은 많이 사용되는 구조이나 타제품에 비해 구멍의 크기가 작지만 면적은 거의 동일합니다. AC입력전압의 경우 셀렉터가 따로 제공되지 않으나 110/220v 자동 셀렉터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제품설명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측면 라벨에는 생산지와 시리얼넘버, 각종 주의문구 및 제품인증등이 나타나 있으며 출력전압 및 전류등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정격이라는 말이 제가 똑바로 기억하는 것인지는 모르나 해외에서는 쓰지 않고 최대출력을 표기한다고 기억합니다. 델타파워의 경우도 최대 합성출력값과 연속출력값을 명시하였고 각 출력 전압별 콤바인드 값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쉴딩처리된 주전원 커넥터를 제공하며 넉넉한 수준의 각종 커넥터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IDE 커넥터는 이지커넥터 방식으로 더욱 편리하고 PCI-E 6핀 커넥터를 2개 제공하여 고사양의 VGA카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ㄷ'자 방식의 새시구조로 어렵지 않게 기판의 바닥면을 볼 수 있습니다. Delta World best NO.1 CAA 500AT Active PFC 80Plus 파워서플라이는 RoHS 인증을 획득하여 유해성분이 없으며 공용 기판이 아닌 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12v 출력을 속이는 제품도 있어 명확히 하기 위해 PCB기판 후면을 보기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 했으나 델타파워는 쉽게 확인을 하여 믿음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쇼트를 방지하기 위한 필름은 새시쪽으로 부착하고 있으며 각 부품별로도 많은 신경을 쓴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렴한 파워서플라이일수록 내부 PCB기판은 일정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나 델타파워는 자기만의 독특한 설계구조를 통해 개성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입력부에는 세라믹콘덴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개별 기판을 사용하여 EMI필터를 장착하는 경우도 있으나 전체기판에 EMI필터가 제공되며 필터링을 위한 페라이트 코어를 제공합니다. 퓨즈는 자신을 희생하여 제품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며 그외에도 OVP,UVP,OCP,OTP,SCP등의 제품보호를 위한 기능들이 들어 있습니다.420v 820㎌ 캐패시터 2개를 장착하여 더욱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액티브PFC회로용 기판과 팬컨트롤용 기판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20mm 냉각팬과 연결되는 팬컨트롤러 PCB기판은 온도센서와도 연결되어 저소음,저발열을 위한 유저들에게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제품을 사용시에 냉각팬의 소음은 거의 없는 수준으로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Delta World best NO.1 CAA 500AT Active PFC 80Plus 파워서플라이는 60,000원의 가격을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보급형으로 보기엔 높은 가격이나 안정적인 성능과 80PLUS인증,ACTIVE PFC회로장착이라는 메리트를 고려하면 그렇게 높은 가격이라 볼 수 없습니다. 제품을 테스트하기위해 사용한 시스템은인텔 i5 린필드 750, PC3-1066 2G*2,P55-GD65,GTX260 896MB,SATAII 250G 입니다. 인텔에서 제공되는 전력관리 기술은 모두 비활성화상태이며 3.4G로 오버클럭하여 전력소모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조금 높습니다. 아시다시피 500w의 출력을 사용하는 PC를 가진 유저의 숫자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500w의 출력을 보이기 위해서는 CPU의 TDP나 VGA카드의 TDP등이 높아야하나 저전력을 위해 신기술을 담은 제품들이 많아 ATi의 5xxx는 높은 성능에도 낮은 소비전력을 보이고 있으며 GTS250은 150w급입니다. 내장 GPU의 시스템이라면 60~150w급, 메인스트림급의 VGA카드가 장착된 시스템이라면 250~350w급정도일 것이며 소비전력이 높은 PC유저라면 SLI,CF등을 하지 않는 정도선에서 400~500w정도면 무난히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오버클럭이 된 PC의 경우 생각보다 높은 소비전력의 차이를 보이는데 위의 시스템의 경우에도 비오버클럭시는 300~320w정도이나 MSI의 오버클럭 기술인 OC지니를 이용할 경우 500w를 넘어갑니다. 따라서 파워서플라이의 구매시는 리뷰등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으나 오버클럭의 유무와 시스템의 구성등을 잘 확인하고 테스트의 결과를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전력측정 장비인 인스펙터2(물론 이것도 정확하진 않겠지만..)를 사용하여 예전보다 나은 테스트를 할 수 있게되었지만 부하가 걸린 경우 그 부하의 크기에 따라 소비전력의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필히 구성등은 잘 확인하시고 실제 사용시에 조금씩 다를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각설하고 그린IC가 채택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린IC를 채택했다고 하는 제품들과 비교를 해도 대기모드의 소비전력을 거의 유사합니다. 대략 1.1v~1.8v정도로 나타났으며 이것은 인스펙터2를 이용하여 측정한 것입니다.

위 시스템의 부팅이 완료, 5분 뒤부터 측정된 전압값입니다. 아이들시의 소비전력은 142w이고 이것은 파워서플라이에 입력되는 소비전력으로 실제 PC가 사용하는 전력은 80PLUS인증이니 80%정도로 잡으면 113w정도 될 것입니다. 그래프는 큰 변화가 없으며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만 12v값의 경우 생각보다 많이 낮은 값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전압값은 허용오차범위 이내에 있습니다. 다음은 로드시의 소비전력과 전압값을 확인해보겠습니다.

OCCT를 이용하여 부하를 건 후 측정된 소비전력과 전압값입니다. 소비전력은 300~390w급으로 변동되어 나타나며 OC지니로 오버클럭된 시스템이 아닌 관계로 조금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3.3v의 경우 변동이 없으며 5v는 0.03~0.05v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은 거의 변화가 없는 수준으로 볼 수 있으며 원하는 3.3v,5v값에 상당히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12v값의  그래프의 변동이 출렁임을 보이는 것은 소비전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변동되기 때문에 그런것인데 특히 12v의 사용량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는 규격이 있는데 점차 12v의 사용량이 높아짐에 따라 조금씩 규격변화가 있었고 듀얼출력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듀얼출력으로 메인보드의 보조전원 커넥터에 12v2의 전압이 입력되고 그외에는 12v1값이 입력됩니다. 여튼 Delta World best NO.1 CAA 500AT Active PFC 80Plus 파워서플라이의 12v 출력값은 최소 11.42v로 허용오차범위 내에는 있으나 만족감을 얻기에는 부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0% 정확한 테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이 결과가 정확하다라는 말은 할 수 없지만 기대만큼의 성능은 아닌 것 같습니다.



WRITTEN BY
찌찌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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