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사용기는 삼성전자(싱크마스터)에서 주관하는 체험기임을 알립니다.

삼성 싱크마스터 P2370G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MagicTune, Natural Color, MultiScreen 등의 프로그램과 드라이버 설치를 할 수 있다. 모니터의 환경을 간단하게 조정할 수 있는 MagicTune과 색상을 조절하는 Natural Color는 사용자의 스타일에 맞게 쉽게 간단한 방법을 제공하지만, 제약이 있었다.

MagicTune을 설치하려고 했더니 "이 소프트웨어는 Windows용입니다. Windows 시스템에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팝업 창이 뜨면서 설치가 안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Natural Color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라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았다.

www.samsung.com/sec/consumer/learningresources/monitor/magictune/overview_22.html

사이트에 접속해 MagicTune 최신 버전을 다운받아 설치를 해보니 설치 과정은 정상적으로 끝났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니 "정상적인 프로그램의 실행을 위해서 시스템을 다시 시작하세요." 메시지가 친절히 뜨길래 순진한 필재는 재부팅을 하고 재실행을 하였지만 똑같은 메시지가 반복되는 것이다.

결국, 알고 보니 64bit 운영체제에서는 실행이 안 되는 반쪽짜리 프로그램인 것을 알게 되었다. 실행도 안될 거면서 왜 설치 과정을 진행되는 것인지 참으로 아행행한 순간이었다. 개발된 지 꽤 지난 프로그램임에도 아직까지 64bit os를 지원하지 못하는 점은 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로 필자는 64bit XP 영문 운영체제를 사용한다.

[안내]
지금부터 첨부되는 이미지는 실제 모니터가 표현하는 부분과 100% 일치히지 않는다는 것을 먼저 밝힙니다. 그리고 일부 이미지 중 실선 무늬 영역에서 므아레와 무지갯빛이 보이는 것은 카메라 렌즈를 통한 간접 연출에서 오는 효과임을 알려 드립니다. 테스트 목적으로 촬영한 이미지는 촬영자의 내공이 높을수록 원래 색감과 근접하게 뽑아낼 수 있겠지만, 필자의 사진 촬영 실력이 많이 떨어지니 이 점 고려하여 양해를 바랍니다. 모든 이미지는 일체의 색 보정을 하지 않고 잘라내기와 이미지 사이즈 조절만 하였음을 알리며 캘리브레이션을 하고 테스트를 진행 해 다른 분들의 테스트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모니터 테스트에 많이 사용되는 'ScreenTest v3'으로 모니터의 색상 표현력과 명암비 등 여러 항목을 테스트해보았다. 밝기와 색상은 전반적으로 영호하고 동적 명암비 50000:1을 지원하는 만큼 계조, 색상 표현력도 눈이 쨍할 만큼 우수한 편이었다.

▲ 컬러 바 & 그레이 스케일

▲ Standard Colors

▲ Primary Colors

▲ Internet Colors

▲ Blended Colors

컬러 최적화를 위한 패턴 화면으로 표준 컬러 16색, 원색 계열 16색, 인터넷 컬러 36색을 통해 두 대 이상의 모니터 색감을 비교할 때 유용하다. 무채색의 단계별 구분도 모호하지 않고 컬러 색감도 흠잡을 데가 없다.

▲ 바탕색 조정 : 표준

▲ 바탕색 조정 : 차갑게

▲ 바탕색 조정 : 따뜻하게

바탕색 조정은 표준, 차갑게, 따뜻하게, 사용자 조정 4가지 모드의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으로 매직컬러의 Full 모드와 인털레지전트 모드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 '차갑게' 옵션은 전반적으로 푸른 색상이 첨가되어 시원하고 차가운 느낌을 더해주고 '따뜻하게' 옵션은 누리끼리한 노란 색상이 첨가되어 확실히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 색상 효과 : 표준

▲ 색상 효과 : 흑백

▲ 색상 효과 : 그린

▲ 색상 효과 : 아쿠아

▲ 색상 효과 : 세피아

디카나 캠코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색상 효과 기능이 P2370G에도 있다. 흑백, 그린, 아쿠아, 세피아 4가지 모드가 있어 디스플레이 전시용 목적으로 활용한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영화 감상할 때 흑백으로 설정하면 유용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재생 플레이어에서 채도를 떨어트리면 흑백 상태로 감상할 수 있으니 상대적으로 개인 사용자의 이용률은 떨어지는 편이다. 가끔 기분 전환 겸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 MagicBright

필자는 MagicBright(매직브라이트) 기능을 가장 자주 사용한다. 사용자의 작업 환경에 맞게 문자 모드, 인터넷 모드, 게임 모드, 스포츠 모드, 영화 모드로 바꿔가면서 화면의 밝기를 최적화할 수 있어 모니터를 사용하는 시간만큼은 최고의 화질로 사용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이어지는 사용기에서는 명암비, 균일성, 시야각, 응답속도 등의 성능을 살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