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시대인만큼 이제는 남성도 자기를 가꿀 줄 알아야 합니다. 비단 몸매뿐만 아니라 입사 면접 시에도 좌우할 첫인상을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스킨과 로션은 필수가 되었죠. 뭐 뉴질랜드같이 평화로운 곳에서 살고 싶은 희망은 언제나 있지만,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숨 가쁜 대한민국에서 좋지 않은 공기를 마시며 살아가려면 피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칙칙한 남성 피부를 환하게 만들어준다는 남성전용 이중 기능성 화장품인 쏘맨(So-Men)을 소개해 드릴께요.

 

화장품 체험단은 처음 경험해 봤습니다. 기대도 안 했는데, 덜컥 당첨되니 기분 정말 날아갈 것 같더군요. ^^ 소맨 기초 화장품 세트는 예쁘게 선물 포장이 되어 있고 이벤트 담당자의 자필이 적힌 솔직 담백한 얘기는 솔직담백한 진정성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다른 샘플들도 푸짐하게 챙겨주셨습니다. 클렌징 크림, 폼 클렌저, 에센스 마스크, 샴푸와 사진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캔커피까지 챙겨주셨어요. 정말 푸짐하죠?

▲ 케이스를 오픈한 모습입니다.

▲ 안에는 쏘맨 스킨과 로션이 가지런하게 놓여 있었습니다.

Harmonize skin times와 Harmonize essence lotion은 130mL 용량이고 둘 다 외형은 똑같이 생겼답니다. 구분할 수 있는 차이점은 전면 문구로 알 수 있지만 보다 더 편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뚜껑 색상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어요.

▲ 검은색 뚜껑이 Harmonize skin times
△ 흰색 뚜껑이 Harmonize essence lotion 입니다. 구분하기 쉽죠?

▲ 뚜껑 분리가 너무 잘 되는 문제점도 있어요.

분출되는 부분을 뚜껑 덮개로 보호하고 있는데, 덮개를 제거하다가 이렇게 쏙 빠지더군요. 다시 맞춰서 끼워주기만 하면 문제는 없는데, 덮개로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보호하다가 분리할 때마다 계속 분리되면 불편할 것 같아요.

스킨을 손등에 발라봤어요. Harmonize skin times은 아데노신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탄력과 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라네요. 두드리듯이 문질러주니 금새 피부로 흡수되고 촉촉하고 매끄러운 느낌이 드는 게 좋았습니다.

특히나, 좋았던 점은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면서 부드러운 남성의 향이랄까요? 전 버스나 지하철에서 지나가는 남자들의 스킨 향을 맡는 게 버릇이랍니다. 내가 쓰는 스킨보다 좋은 향이 나는지 그냥 궁금하더라고요. Harmonize skin times의 은은한 향을 여자친구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에센스 로션도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저뿐만 아니라 여친도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요. 마사지하듯이 부드럽게 바르니까 피부가 윤기 있고 촉촉해진 게 좋았습니다. 향도 마찬가지로 은은하고 얇게 코팅된 피부 막을 입힌 듯한 상쾌한 느낌이 드는 게 정말 최고였어요.

▲ 스킨 후 에센스를 하고 피부를 100% 확대한 모습입니다. 촉촉해 보이나요? ^^

쏘맨은 남성전용 이중 기능성 화장품입니다. 고작 며칠 사용해보고 주름 개선 효과나 탄력 개선에 대해 어떻다고 말하기는 시기상조지만 거친 피부들을 촉촉하게 해주는 건 확실합니다. 얼굴에 기름이 많아서 점심 시간에 세안을 하는 데 쏘맨을 사용하니 하루 온종일 촉촉한 느낌으로 산뜻하게 일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외출할 때 별도로 향수를 사용하는 편인데, 향도 은은하고 좋아서 향수를 사용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보드보들하고 말랑말랑한 피부를 원하는 남성분들 지금이라도 피부 관리 늦지 않았으니 쏘맨으로 열심히 가꿔보세요. 촉촉해진 피부만큼 덩달아 첫 인상도 좋아 보일 거에요.

 





WRITTEN BY
찌찌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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