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타이틀과 디지털 TV의 인기에 힘입어 고화질 FULL HD 영상이 보편화되면서 LCD 모니터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와이드형 모니터가 보급되기 시절보다 가격이 많이 떨어진 터라 이제는 모니터도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LCD 모니터가 수백 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넘어서려면 물론 기능성이 중요시되겠지만, 디자인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동종 제품보다 더 얇은 두께를 가지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면서 친환경을 지향하는 제품이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LCD 모니터의 트렌드가 아닐까 한다. 삼성전자의 SyncMaster P2450은 베젤 부분을 재활용할 수 있는 재질을 사용하였고 프리미엄 버전답게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멋진 디자인을 여전히 선보이는 모니터다. 
싱크마스터 P2450은 24형에 해당하는 16:9 와이드 화면비에 최대 해상도 1920 x 1080를 지원하여 4:3 비율의 모니터와 달리 HD 무비, 영화, 게임 콘텐츠를 원래의 비율 그대로 화면에 가득 담을 수 있어 상하단 블랙바가 눈에 거슬리는 사용자는 16:9 와이드 화면비의 모니터 선택이 필수라 할 수 있다. 가로 575mm x 세로 360mm 크기에 대각 610mm로 1280 x 720(720p) 해상도처럼 16:9의 화면비율로 제작된 콘텐츠를 전체 화면으로 감상 시 블랙 바 없이 즐길 수 있어 생생한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여준다. 
이중 사출로 레드와 블랙의 로즈블랙 색상으로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구현하여 멋진 모습을 연출하며 특유의 디자인 공법인 TOC(Touch of Color)를 유지하여 슬림 & 친환경 콘셉을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미국에선 TOC, 국내에서는 크리스털 로즈, 유럽에서는 크리스털 디자인으로 대륙별로 명칭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 소재에 도료를 착색하지 않고 소재 자체에서 표현되는 색감의 크리스털 디자인과 크리스탈 넥이 연상되는 투명 아크릴 재질 베젤 테두리의 깨끗함과 깔끔함은 여전하여 볼수록 눈이 즐겁다. 
싱크마스터 P2450은 70,000:1의 동적 명암비(Dynamic Contrast)와 300cd/㎡ 밝기로 선명한 화질을 전달한다. 명암비는 가장 밝은 곳과 가장 어두운 곳의 밝기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어두운 부분을 1로 했을 때 밝은 부분이 70000이란 뜻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밝다는 것을 의미한다. TN 패널을 사용한 LCD 모니터니 색감과 밀접하게 관련된 일에 종사하지 않는 대다수의 일반 사용자에게 적합할 것이다. 예전 싱크마스터 P2370 모니터를 사용할 때도 인상적이었던 스타라이트 터치 버튼(Starlight Touch Button)은 여전히 건재하다. 스타라이트 터치 버튼은 전원과 OSD 조정 버튼을 모두 포함하는데 일반 모니터들이 전원 버튼과 OSD 버튼을 돌출 형식으로 만들지만 스타라이트 터치 버튼은 이런 돌출된 부분이 전혀 없다. 손가락을 살짝 갖다대면 LED 불빛과 OSD 메뉴가 스르륵 나타내며 밤하늘의 별처럼 펼쳐지는 모습은 시각적으로 매우 즐거움을 선사한다. 모니터에 자연스럽게 동화되듯 그대로 녹아 들어간 정말 멋진 부분이라 하지 않을 수 없고 입력 허용치의 범위도 넓은 편이라 정확하게 가운데 부분을 누르지 않아도 되며 손가락만 살짝 갖다대기만 하면 세련된 메뉴가 나타나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게 된다. P2370이 코발트 블루 느낌 그대로 LED 효과를 보여주었다면 P2540은 로즈블랙와 잘 어울리는 LED 색상을 보여준다. 
요즘 나오는 게임들은 와이드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많다. 그래서 특별한 설정을 하지 않아도 게임 화면이 모니터 화면에 가득 차서 나오게 되는데, 스타크래프트 같은 4:3 비율의 게임들의 화면이 강제로 늘어지지 않게 4:3 종횡비 조절 기능도 빠트리지 않았다. 고정 종횡비는 빠른 화면 전환과 편리성을 감안하면 모니터 자체가 지원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P2450은 원본 비율에 맞춰 자동으로 화면을 조정하는 <자동 고정 종횡비>와 사용자가 조정하는 <수동 고정 종횡비>를 지원한다. 그리고 싱크마스터 P2450는 2ms 응답속도를 자랑해 스피드감있는 박진감있는 액션 영화나 스포츠, FPS 게임 등 영상의 움직임이 빠른 영상을 잔상감 없게 표시해준다. 
▲ 사용자 눈높이에 맞출 수 있게 고개를 들고 내릴 수 있는 틸트(Tile) 기능 지원 모니터 높낮이를 조절하지 못하는 점 때문에 책상 높이가 높거나 낮은 사용자들에겐 불편할지도 모르겠다. 
▲ 벽결이형 설치가 가능한 VESA 규격 홀 지원 
예전에 사용하던 P2370은 DVI 입력 단자만을 지원하여 너무 심플하다는 불만 아닌 불만이 있었지만, P2450은 HDMI / DVI / D-SUB 단자 / 오디오 출력 / 옵티컬 광출력 단자를 지원해 XBOX360, PLAYSTATION 3같은 콘솔 게임기나 DivX 플레이어, 디지털 캠코더, 카메라와 연결할 수 있는 편의성이 좋다. 디지털 영상 저작권 보호장치 HDCP도 구비하고 있어 블루레이에 연결해 FULL HD의 화질을 즐길 수 있어 단순하게 PC와 연결하여 사용하는 모니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연결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필자는 플레이스테이션을 HDMI 단자에 물리고 PC는 DVI 단자, 초기 제논 공정인 XBOX360은 D-SUB 케이블에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다. 모니터는 멀티미디어 시대의 필수품이 되었다. 소비자는 디스플레이 장치 화면이 컸으면 좋겠고, 될 수 있으면 저렴하고 성능은 고급스러운 모니터를 원한다. 로즈블랙이란 색을 가지고 있고 반응이 빠른 싱크마스터 P2450은 24인치 와이드 모니터 구입을 하려는 잠재적인 구매자에게 충분히 어필할만한 점을 갖춘 모니터라 생각한다. 
SPECIFICATION 디스플레이 | 화면 사이즈 | 61cm(24형) | | 밝기(Typical) | 300cd/㎡ | | 명암비(Typical) | DC 70,000:1 (Typ. 1000:1) | | 해상도 | 1920x1080 | | 응답속도(Typical) | 2ms(G2G) | | 시야각(수평/수직) | 170 / 160 (CR>10) | | 칼라지원 | 16.7M | 입력신호 | 비디오 | DVI / Analog RGB | | 입력단자 | DVD-D / 15pin D-SUB / HDMI | 전원 | 소비전력 | 43 Watts (Typ.) | | 대기모드시 소비전력 | 1W | | 종류 | Built-in | Features | Plugn & Play | DDC2B | | USB 허브 지원 | No | | 매킨토시 호환여부 | Yes | | 멀티미디어 스피커 | No | | 월 마운트 | Vesa 75mm | | 제품 색상 | Rose Black | | 특장점 | MagicBright3, Off Timer, Image Size, Color Effect, Customized Key | | MagicWizard & Magic Tune with AssetManagement, | | Windows 7, DVI with HDCP | 중량 | 제품 | 6 kg | | 포장 | 7 kg | 스탠드 | 종류 | Simple | | 기능 | Til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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